인도네시아 ‘3대 新관광정책’ 본격 홍보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가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3대 신(新)관광정책’을 추진하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는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새롭게 도입한 관광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25일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한국인 여행자들의 편의를 위해 최근 무비자 정책을 도입하고 전용 출입국 심사대를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 관광객들은 비자 없이 최대 30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머물 수 있게 됐다.

인근 국가를 통해 들어오는 요트 여행자들에 대한 입국 절차도 간소화했다. 베트남·캄보디아 등 인접 국가를 통해 인도네시아로 들어오는 여행자들을 위해 18개 항구의 입국 절차를 대폭 줄였다. 또 일부 항구에 한해 기존 두 달가량 걸리던 출입국 및 세관 심사를 최소화해 사전 허가 없이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이번 3대 신 관광정책이 인도네시아 관광산업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많은 한국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인도네시아 문화관광부 웹사이트(www.indonesia.trave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