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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게재 일자 : 2016년 02월 16일(火)
중기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에 138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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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기관 미리 선정 정보 제공

중소기업청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과 대학, 연구기관의 연구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2016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지원사업’(산학연사업)에 138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성과중심 R&D 사업으로 지원체계를 개편했으며 개발이 곧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역점을 두었다. 우선 사업 성패의 근간인 산학연 매칭 시스템을 좀 더 정교화했다. 주관기관(대학·연구기관)에 대한 정보부족 등으로 비매칭돼 탈락하는 중소기업이 없도록 주관기관을 미리 선정하여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관기관의 인력·기술분야 등 연구기반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우수 과제 지원을 유도하기로 했다.

대학·연구기관의 중소기업 산학협력 지원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및 R&D 인프라가 우수한 주관기관을 선정해 산학협력 전진기지로 삼고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유도한다. R&D 사업 참여 시 기업의 단독수행보다는 대학, 연구기관 등 연구 전문기관의 역량, 인프라 활용 촉진을 위해 R&D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다.

이 밖에 산학연협력 거점형 기관의 성과 위주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또 지역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중기청은 2016년도 사업개편에 앞서 중소기업 대표를 비롯하여 대학·연구기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각종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앞으로 대학·연구기관이 중소기업 R&D 전진기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산학연사업은 1993년부터 추진해온 중기청의 대표적인 장수 R&D 사업으로 23년간 총 1조3677억 원의 예산으로 4만2000개 과제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1520억 원의 예산으로 2178개 중소기업의 산학협력 R&D를 지원한 바 있다.

박민철 기자 mindom@munhwa.com
e-mail 박민철 기자 / 산업부 / 차장 박민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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