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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6년 02월 19일(金)
“용산역 주변 본격 개발… 확 바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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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현 용산구청장 청사진

HDC면세점 내달 오픈예정… 복지재단 기금도 대폭 확대


“요즘 일이 술술 너무 잘 풀려 걱정할 게 없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방심하지 않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개발 사업을 잘 관리하는 한편 용산복지재단 설립,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 건설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성장현(사진) 용산구청장은 1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의 한복판 용산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변화가 심한 곳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용산국제업무지구 통합개발 무산, 용산참사 등은 과거로 하고 용산역 주변 개발이 올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 그랜드 오픈하는 HDC면세점은 이러한 용산역 주변 개발의 주요 모멘텀 중 하나다. 성 구청장은 “HDC면세점으로 인해 해외 관광객이 대량 유입될 테고 이는 우리 구 관광의 상징 이태원 지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구·HDC면세점 업무 협약에 따라 주민 일자리 창출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HDC면세점은 입점 조건으로 침체된 용산 전자상가에 1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는데 많은 기대감을 갖고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용산역 주변에선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이 한창 공사 중이다. 여기에 내년이면 미군 기지 평택 이전이 완료되고 용산공원 개발이 본격화된다. 한마디로 천지가 개벽하는 것이다.

성 구청장은 “오는 5월 용산복지재단 출범을 위해 지역 기업과 주민 기부로 이미 30억 원을 조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00억 원 규모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용산구는 빈부 격차가 극히 심한 편인데 용산복지재단은 이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효로 옛 청사는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0월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내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는 “어린이·청소년 종합타운은 태아에서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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