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셰프들 제주서 요리축제 …“혼저 왕 먹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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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6-04-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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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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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축제의 주요 행사장소 중 하나인 하얏트리젠시 제주의 야외 정원.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흑돼지, 모자반 등 현지 제철 식재료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발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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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 ‘제주푸드&와인페스티벌’

봄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제주에서 한바탕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외 최정상급 셰프들은 5월 5일부터 14일까지 ‘2016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JejuFood&Wine Festival)’에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해 갈고 닦은 요리 솜씨를 선보인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욱)가 주최하고 (사)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사장 정문선)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공동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현지의 청정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려 제주도를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선보일 18명의 국내외 유명 셰프들.

해외에선 하와이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창립자로 유로-아시안 요리의 대가인 로이 야마구치를 비롯해 미슐랭 1스타 셰프 모리모토, 요식업계 최고 권위의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한 알란 웡, 뉴욕에서 한식세계화 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올리브스, 하와이 할레쿨라니호텔 셰프 비크람 가그, 미국에서 TV프로그램 ‘심플리 밍’을 진행하는 밍 차이, 미슐랭2레스토랑의 조시아 시트린, 코르동 블뢰 선정 아시아 최고 요리사인 재니스 웡 등이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를 찾는다.

그리고 국내에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선 메뉴 개발을 담당한 에드워드 권, 방송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찬오, 마스터셰프 코리아 초대 우승자인 아루요, 국내 1세대 이탈리아 요리 셰프 김형규, 미국의 명문 요리학교 CIA 출신인 디저트카페 소나의 성현아, 아시아 베스트50레스토랑 류니끄를 운영하는 류태환, 미스터 초밥왕 실제주인공인 신라호텔의 안효주,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의 이재천, 하얏트리젠시 제주의 전관수 셰프 그리고 제주향토음식 명인 1호 김지순 씨 등이 참여한다.

본 행사가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모든 셰프가 함께 참여하는 2인 1조 요리 시연과 제주향토음식을 소개하는 시식회,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야외 디너, 제주의 식재료로 7가지 정찬 코스를 완성하는 ‘갈라 디너’ 등이 열린다. 공식 와인은 ‘루이마티니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국내외 셰프들은 행사 전 미리 제주도를 찾아 세화5일장 등 제주전통시장을 방문해 향토음식 시식 및 장터문화를 관람하고, 한수풀해녀학교에서 잠수복을 입고 직접 물질도 해보는 등 문화체험의 시간도 갖는다.

모든 행사에는 제주한라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 수십 명이 요리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전 세계 유명 셰프들의 요리준비를 돕는 등 평상시 접할 수 없는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행사는 본태박물관, 하얏트리젠시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 제주한라대 한라컨벤션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또 5일부터 행사가 끝나는 14일까지 제주 전역에서는 ‘제주 고메위크’도 마련된다. 고메위크 기간에 도내 맛집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메뉴 혹은 대표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영욱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제주도는 동아시아의 중심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접근하기 쉬운 지리적 특성을 지녔고 다양한 식재료, 음식 문화, 관광 자원을 향유하고 있어 제주에서의 이번 축제가 세계인들의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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