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첨단산업… 체험으로 알게되니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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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입력 2016-05-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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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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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해피버스데이’ 개막

도시민들 농업현장 무료체험
11월까지 전국 45곳서 열려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하는 ‘2016년 해피버스데이(HappyBusday) 농업·농촌 현장체험’ 행사(사진)가 12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산머루농원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농촌’ 모델 확산을 위해 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45곳의 농촌 현장에서 진행되며 매회 30여 명에게 전액 무료로 체험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는 25곳에서 열렸던 것보다 확대됐다.

파주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참석자들이 주를 이뤘다. 시청역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여를 달려 산머루농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서충원 산머루농원 대표의 설명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2014년 농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된 산머루농원은 농장, 체험장, 지하 숙성터널, 개인용 샐러, 제품전시관, 식당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통 기법으로 제조한 머루주 외에 머루즙, 머루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머루를 이용해 잼을 만들고 지하 숙성 터널을 가득 메운 머루주를 담은 오크통을 신기한 표정으로 살폈다. 머루를 재배하고, 가공하는 과정과 함께 머루주 숙성 터널, 머루 전시관 등 머루와 관련된 여러 시설을 견학했다.

해피버스데이는 단순한 농촌 일손 돕기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첨단 농업, 농산물이나 농업현장이 관광과 조합된 6차 산업 등 선진화된 농촌을 도시민에게 체험토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 거리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는 게 특징이다. 농정원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참가자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외국인 교환학생 등에 별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번기 일손돕기 및 수확물 기부식과 같은 공익적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에는 경기 양평군 보릿고개 마을과 이천시 와우목장에서 행사가 열린다. 참가신청은 공식블로그(http://happybusday.tistory.com)에서 하거나 해피버스데이 사무국(1577-2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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