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경기도, 한반도 평화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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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총장 직무대행 배규한)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 연천군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경기도와 공동으로 2016년 한반도 평화캠프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북 청소년 및 외국인 청소년들이 만남의 시간을 갖고 통일문제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 미래세대로서 통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화캠프가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됨으로써 학생들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첫째날에는 남북 전래놀이(하나되기)와 통일헌법, 남북합의서 만들기, 통일뉴스 제작하기(UCC), 소통과 화합을 위한 토크쇼, 통일연극(세계로 가는 기차) 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도라산역, 오두산전망대 등 안보 관광지 및 분단현장을 체험했다.

캠프 첫째날 열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은 한반도와 통일, 평화를 주제로 한 질문에 패널들이 대답하는 토크쇼 형태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연천=오명근 기자 om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