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이 행복시대 이끈다>독거노인·장애인 돕고… 중학생에게 금융기초교육

‘아름人’ 등 다양한 봉사활동

신한카드는 따뜻한 금융의 철학을 가지고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응원”이라는 슬로건과 ‘아름인(人)’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배리마을과의 1사1촌 결연도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14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사내 아름인 봉사단은 직원뿐만 아닌 고객과 지역사회 구성원 등으로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수도권 고객으로 구성한 봉사단이 독거노인 및 장애인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국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운영해 수도권 및 4대 도시에서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사회기부활동 전용 사이트 ‘아름인(www.arumin.co.kr)’을 구축하기도 했다. 고객이 적립 포인트로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현재 누적 기부액만 49억 원에 달한다.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름인 대학생 해외봉사단’ ‘아름인 북멘토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대학생들이 국내외에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금융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한카드는 미래설계, 개인 예산관리, 신용관리 등 6단원으로 구성된 중학생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아름인 금융탐험대’를 운영 중이다.

금융탐험대는 직원 강사와 대학생 강사가 함께 조를 이뤄 중학교를 직접 방문, 체험형 수업을 진행해 일선 중학교 선생님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름인 금융교실’을 열어 금융기초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1사1촌을 포함해 농촌지역 경제활성화와 도·농 간 유대관계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직원들이 결연마을을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 활동부터, 농가의 판매수익 증대를 위한 구매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결연마을의 수익 증대와 기부 활동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한카드 디자인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판매 농산품의 디자인을 강화하는 상품성 개선 활동도 진행 중이다. 윤정아 기자 jay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