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7은 ‘듀얼엣지’다

  • 문화일보
  • 입력 2016-06-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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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시리즈에 최초로 탑재
‘엣지’ 제작 높은 기술력 필요
다른 제조사선 아직 적용못해
향후 갤럭시폰 정체성될 전망


8월 초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양면(듀얼) 가장자리가 곡면인 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첫 노트 시리즈이자, 갤럭시 시리즈를 통틀어 평면(플랫) 모델 없이 엣지로만 출시되는 첫 제품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전자가 듀얼엣지를 갤럭시 스마트폰의 정체성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초 미국 뉴욕에서 듀얼엣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노트7을 공개할 예정이다. 듀얼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첫 노트 시리즈다. 삼성전자 제품 중 처음으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던 갤럭시노트엣지(2014년 출시)의 경우 한 면만 엣지였으며, 지난해 갤럭시노트5의 경우 뒷면을 곡면 처리해 그립감을 높였으나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플랫 모델이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플랫 모델은 선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갤럭시S7 리우 올림픽 에디션이 선보여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삼성전자가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스마트폰의 정체성으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이 평준화되고 있지만 아직 삼성전자와 같은 듀얼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한 제조사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 그만큼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5일 리우 올림픽 개막 전에 제품 공개와 출시까지 서둘러 마치기 위해 제품 종류를 단순화한다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국내 유일 올림픽 공식 파트너사로 올림픽 기간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7 리우 올림픽 에디션 연계 마케팅과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노트 공개 행사 말미에 차세대 스마트시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할지도 관심거리다. 지난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기어S2의 티저영상을 통해 해당 기기의 근거리통신(NFC) 삼성페이 기능을 암시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는 기어S3의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삼성페이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어S2의 경우 애플페이 등과 차별화되는 MST 기능이 없어 ‘반쪽’ 삼성페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기어S3에 ‘완전체’ 삼성페이가 탑재되면 사용성이 높아져 최근 피트니스 스마트밴드 위주인 착용형(웨어러블) 시장에서 스마트시계의 위상이 다시 한 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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