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서 해변서 캬∼ 하이트 ‘여름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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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겨냥 저도酒도 출시

맥주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하이트진로가 프로야구, 신규 CF, 바캉스 등의 분야에서 프로모션을 본격화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젊은 소비층에 맞춰 천연 과즙을 담은 저도주도 새로 내놓았다. 각축 중인 맥주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 올리기 위한 복안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NC다이노스와 팬맥(팬들과 함께 즐기는 친맥)을 주제로, 간판타자인 나성범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사진)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 뉴하이트’의 새 라벨 안에 나성범의 얼굴, 친필사인, 응원 메시지가 담겨 있어 NC 팬들에게는 이미‘나성범 맥주’로 불릴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NC 팬 전용 펍도 열었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