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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게재 일자 : 2016년 06월 30일(木)
‘필리핀의 트럼프’ 두테르테 오늘 취임… 리더십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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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법적 범죄 소탕을 선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71·사진) 필리핀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임기 6년의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시작했다.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 여성비하 발언 등으로 막말 논란을 일으켜 ‘필리핀의 도널드 트럼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두테르테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할지에 대해 필리핀 안팎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A타임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30일 마닐라의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행정·사법·입법부 주요 인사, 외교사절단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테르테 대통령의 취임식이 간소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검사 출신으로 대선 과정에서 마약 사범 문제를 비롯한 범죄 척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1988년부터 22년(7선)에 걸쳐 필리핀 남부 다바오시 시장을 역임하면서 다바오시를 동남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30일 블로그에 올린 논평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범죄와의 전쟁을 벌인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와 포퓰리스트인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필리핀 대통령을 연상시키는 인물”이라고 평하면서 “앞으로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떤 외교노선을 취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남중국해에 국가적 자존심이 걸린 상황에서 포퓰리스트인 두테르테가 친중 노선을 택할 경우 국민을 설득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면서 “두테르테는 중국과 일정한 관계 개선을 시도하겠지만 그 선은 중국과 미국 사이의 중립적인 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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