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동반성장 평가’서 3개 계열사 ‘최우수’

SK그룹이 정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3개사와 우수 2개사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가 대상이 된 SK그룹 계열사들은 2012년 평가 이후 매년 줄곧 최우수 등급과 우수 등급에 속했는데 이번 평가에서도 이러한 전통이 이어진 것이다.

SK그룹은 동반성장위원회가 30일 1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SK주식회사 C&C, SK종합화학, SK텔레콤 등 3개 계열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SK건설 등 2개사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 SK그룹 안에선 SK주식회사 C&C 등 5개사가 동반성장위원회의 평가 대상이 됐다.

특히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텔레콤과 SK종합화학은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 최우수 명예기업이 되는데 이 두 회사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