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 입력 2016-07-01 15:52
스포테이너(스포츠+엔터테이너)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안정환은 최근 온에어된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캐피탈 중고차 시세 및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시작으로, 식품(롯데햄), 에너지(E1), 화장품(토니모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광고를 섭렵하고 있다.
안정환의 홍보를 맡고 있는 씨에이치이엔티 측은 “안정환은 건강한 이미지와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 덕에 유쾌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주고 광고주의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올해 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인 이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쿡가대표’ MC 자리까지 연거푸 꿰찼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 7’의 MC로도 낙점돼 촬영 중이다. SBS 파일럿 프로그램 ‘꽃놀이패’에도 얼굴을 비칠 예정이다.
한편 안정환은 오는 8월부터는 방송인 김성주와 리우올림픽 축구 해설을 시작하며 ‘본업’을 재개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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