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10.1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방
[정치] 게재 일자 : 2016년 07월 13일(水)
中도 남한 향해 레이더·미사일… “사드 반대 명분없다”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수 있습니다.
- 군사전문가들 비판 한목소리

지린성 등 DF계열 600기 배치
평택 미군기지 등 주요 타격권

산둥성엔 ‘중국版 사드’ 설치
한반도 서부권 세세하게 감시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에 반대해온 중국이 한국과 인접한 동북부 지역 등에 ‘중국판 사드 레이더’와 탄도 미사일을 배치해 한반도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3일 중국 군사현황에 정통한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백두산 인근 지린(吉林)성, 산둥(山東)성, 랴오닝(遼寧)성에 중국 전략지원군 예하 3개 유도탄 여단의 둥펑(東風·DF) 계열 미사일 600여 기를 배치해 한국군과 주한미군 기지 등을 조준하고 있다. 지린성 퉁화(通化)시 인근의 제816여단, 산둥성 라이우(萊蕪)시 부근의 제822여단, 다롄시 인근의 제810여단은 모두 한반도를 작전구역으로 삼은 부대다.

특히 제822여단은 우리 서부해안까지만 도달할 수 있는 사거리 600㎞의 DF-15 미사일을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816과 제810여단이 보유한 DF-21 미사일은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등 한반도 서부해안이 주요타격권이다. 세계 유일의 중거리 지대함 탄도미사일(ABSM)인 둥펑-21 D 역시 지린성에 배치돼 있다. ‘항공모함 킬러’로 불리는 이 미사일은 일본 열도를 통해 남중국해에 진입하는 미국 태평양함대 항모전단과 괌 미군기지에 위협적인 무기다. 사거리 900∼1500㎞로 이동식발사차량(TEL)을 통해 발사된다.

중국은 제822여단에 탐지거리 500㎞ 이상의 JY-26 레이더를 배치해 한반도 서부 지역 등을 손바닥처럼 들여다보고 있다.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야산(雙鴨山)과 푸젠(福建)성에는 탐지거리 5500㎞의 대형 X밴드 레이더로 일본과 서태평양 일대까지 감시하고 있다. 한 군사 소식통은 “중국의 JY-26 레이더는 지난 2013년 3월에 오산 미공군기지에 전개된 F-22 랩터 전투기의 이착륙 상황을 세세하게 탐지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올 초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2025’ 보고서에서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위치한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육상기반 순항 및 탄도미사일을 수백 대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러한 미사일들에 대비하기 위해 최소한 이들과 동일한 수의 요격미사일들을 미국, 한국, 일본에 배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권명국 전 공군 방공포 사령관은 “중국의 사드 배치 반대 논리는 자기들은 미사일로 한반도를 겨누고 있으면서 한국에는 무방비로 가만히 있으라는 격”이라며 “군사주권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mail 정충신 기자 / 정치부 / 부장 정충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한미, 사드 ‘경북 성주’ 배치 공식발표…내년말부터 실전운용
▶ “北核보다 무서운건 南南갈등… 일치된 對北 목소리 내야”
▶ 사드배치 성주로 확정… 국방부 “설명단 파견”
▶ “전자파에 불임·原電 오작동”… 인터넷 ‘사드 괴담’ 확산
▶ 호크유도탄 기지 운용하는 성주, 작전성 검증되며 사드배치 ‘낙…
▶ “‘사드 참외’는 괴담”…정부, 인체 유해성 논란 반박
[ 많이 본 기사 ]
▶ 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어”
▶ “文, 조국사태 ‘정말 내 책임’ 시인해야… 국민분열 치유 않..
▶ 이낙연 국무총리 訪日후 사퇴 검토
▶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2차 예선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경실련 정책위원장)서초동·광화문 나뉜 국민서로 강한 자기 확신상대방 증오하며 악마화까지근본적..
mark與내부 반란 기류까지…文, ‘통치 실패’ 공포에 ‘읍참 조국’ 결단..
mark이낙연 국무총리 訪日후 사퇴 검토
‘조국사태’ 책임 안지는 與… 전면쇄신론 대두
경찰서에 시신 싣고와 자수한 남성…“3구는 집에 있..
조국, 복직신청은 ‘칼같이’… 출근은 ‘미적미적’
line
special news 73세 히딩크 전 감독 한국서 무릎 정밀검진
병원서 MRI·근력검사 결과…“테니스 즐길 정도의 관절 건강 유지” 거스 히딩크(73) 전 한국 축구대표팀..

line
巨惡척결 위한 독립성 실종… 변질된 檢개혁
삼성페이 24%·제로페이 0.01% 사용… 官주도 경제..
“1976년 바이킹 발사때 화성에 생명체 흔적 발견했..
photo_news
다저스 꺾은 워싱턴, 창단 50년만에 첫 내셔널..
photo_news
박항서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완파하고 월드컵..
line
[Global Focus]
illust
세계 움직이는 스트롱맨 ‘원초적 본능’ 앞엔 굴복
[지식카페]
illust
자기기만, 자신의 과오와 책임 피하려는 유혹의 산물
topnew_title
number 경찰, 설리 부검 추진…‘악플 추방’ 자성 목소..
“無관중·無중계 놀랐다”… FIFA회장, 北에 문..
AI기술로 가짜영상 만드는 ‘딥페이크’… 막을..
한류열풍 중동에 K-뷰티 ‘유혹’… 1만명 축제..
hot_photo
‘몸짱소방관’ 달력 사세요…전액..
hot_photo
김정은, 백마 타고 백두산행…“미..
hot_photo
송가인, 암표 주의보 발령…티켓..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