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퀸 현아, 단독 ‘아시아투어’ 중국어권 4개 도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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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가 생애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에 나선다.

8월 1일, 신곡 ‘어때?’로 솔로 컴백을 앞둔 현아가 오는 9월 4일 대만 국제 컨벤션센터(TICC)에서 진행되는 단독 팬미팅을 시작으로 데뷔 이래 첫 솔로 아시아투어에 돌입한다. 대만을 기점으로 포문을 열 현아의 2016 아시아투어는 이후 중국 광저우(廣州), 상하이(上海), 청두(成都) 등 중국 3개 주요 도시로 이어져 1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남성 아티스트가 아닌 여성 솔로 가수가 자신의 이름을 건 대대적 해외 투어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 솔로 데뷔 6년 차에 글로벌 투어 목표를 달성하게 된 현아는 공연 개최를 확정한 4개 투어 도시에 이어 차후 방문 지역을 점차 넓혀 나가며 아시아 전역 기반의 단독 팬미팅 및 공연들을 개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아는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 유럽, 남미 등 세계 전역 음악팬들이 인정하는 K-팝 대표 뮤즈. 소속사 측은 “수많은 국가 팬들로부터 수만 건의 단독공연 요청이 쇄도했다”며 “현아는 국내 컴백 활동 직후 진행될 이번 아시아 투어를 발판으로 더욱 폭넓은 글로벌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오는 8월 1일 솔로 미니 5집 음반 ‘어썸(A’wesome)’으로 컴백한다. 중독성 강한 트랩힙합 타이틀곡 ‘어때?’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