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림픽 축구, 부상 경계령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부상 경계령이 내려졌다.

AP통신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골키퍼 페르난도 프라스(38·SE 파우메이라스)가 오른쪽 팔꿈치를 다쳤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프라스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27일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오는 30일 일본과 친선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고 보도했다.

프라스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프라스는 2년 전 같은 부위 염증 증세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어 올림픽 개막(8월 6일) 전까지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브라질은 안방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첫 축구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은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3개, 동 2개를 획득했지만 금메달을 손에 넣지 못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