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장애인 돕는 ‘슈퍼 블루’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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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회사 안팎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에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슈퍼블루(Super Blue)’ 캠페인 선포식을 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해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전파하도록 돕는 것이 슈퍼블루 캠페인의 목표다.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우리 사회의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에서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와 함께 ‘제1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롯데는 또, 임직원들이 매월 구독하는 그룹 사보 표지 디자인을 올 한 해 동안 자폐 디자이너들이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타(Autistar·Autism Special Talents and Rehabilitation)’와 함께 하고 있다. 오티스타는 자폐성 장애 청년들이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들의 독립생활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롯데는 그룹 사보 1월호부터 8월호까지 오티스타의 자폐 디자이너와 함께 작업해 발행을 마쳤으며, 남은 사보 역시 계속 함께 작업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