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컬처클럽’ 26일 무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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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주·혜은이 등 7080 9명
이달 서리풀축제 행사도 참여

서울 서초구는 7080 가수 등으로 구성된 서초컬처클럽(SCC·사진)이 26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첫 무료 콘서트를 두 차례 갖는다고 8일 밝혔다. SCC는 윤형주, 김세환, 혜은이, 남궁옥분, 민해경, 권인하, 유열, MC 김승현, 성악가 김성일 씨 등 서초구 거주 연예인 9명이 참여한 문화예술단체다. 조은희(사진 오른쪽 세 번째) 서초구청장은 이들을 서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2일 오전 11시 30분 구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이들은 2016 서리풀페스티벌(24일~10월 2일)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김승현 씨의 사회로 120분 동안 ‘비오는 날의 수채화’,‘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등 총 14곡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SCC를 이끌고 있는 윤형주 씨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공연을 무료로 준비했다”며 “새로운 가수 조합을 구성해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지 못한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