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 24명 최종 선발… ‘사회문제 → 비즈니스 해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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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창업 아카데미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청년협동조합인 ‘동네발전소’와 함께 최근 18∼35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 어메이징 레이스(Social Amazing Race·SAR)’ 참가자를 모집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셜 어메이징 레이스’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로 해결하려는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소셜벤처 창업 아카데미’다.

구는 18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24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24명의 청년은 4∼5명이 한 팀을 이뤄 평소 고민했던 문제들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소셜미션과 실천계획’을 수립(사진)한다.

수립된 계획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지도와 멘토가 된 소셜벤처 대표들의 지원으로 실천 가능한 ‘비즈니스 계획’으로 재탄생된다. 이후 올해 하반기 예정인 ‘LH 소셜벤처 지원 공모’를 필두로 각종 ‘사회적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