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교수지원단’ 통해 中企 경영진단 … 1200여개사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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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중소기업 산업현장 교수지원단, 대·중소기업 상생형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CHAMP·사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2012년부터 우수숙련기술인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산업현장 교수지원단’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경영을 진단하고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은 대한민국 명장, 기술사 국가자격취득자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금까지 1248명을 선정했고 지원 분야도 경영과 인적자원관리 진단, 현장기술 지원, 적합훈련 설계 등으로 지속적으로 넓혀 왔다. 지난해부터는 수혜기업을 1200여 개로 2014년 대비 4배 이상으로 확대했다.

또 대기업과 사업주 단체로 구성돼 우수한 물적·인적 인프라를 갖춘 공동훈련센터와 중소기업이 협약을 맺고 현장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우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5년에는 161개 공동훈련센터를 통해 교육훈련을 지원했는데, 채용예정자 과정 참여자 6900여 명 중 무려 55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공단이 보유한 양질의 우수한 국가자격시험 등 데이터의 개방, 확대를 통해 민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숙련기술인 정보를 추가로 개방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정보기술(IT) 스타트업 기업 등과 협력하는 상생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