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9.4.26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게재 일자 : 2016년 10월 14일(金)
북한 결핵 유병률 세계 4번째…결핵 예산 절반도 마련 못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북한의 결핵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 환자 비율이 북한에서 높은 것은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등 무기 개발에만 열중하고, 북한 주민 생활을 등한시하고 있는 탓으로 분석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3일 발간한 ‘세계 결핵보고서 2016년’에 따르면 북한의 결핵 환자는 2015년 현재 14만1000명으로 전년(11만 명)보다 3만 명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14세 이하 어린이 결핵 환자는 1만1000명이었다. 북한의 인구 10만 명당 결핵 유병률(인구 대비 환자 비율)도 2014년 442명에서 2015년 561명으로 증가했다. 북한의 결핵 유병률은 WHO가 조사한 219개국 중에서 4번째로 높은 것이다. 또한 이는 세계 전체 평균 유병률 142명보다 4배나 높은 것이다.

북한보다 결핵 유병률이 높은 나라는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남아프리카 공화국(834명), 레소토(788명), 스와질란드(565명) 3개국뿐이다. 결핵이 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것은 의료 시설 미비로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결핵 유병률이 가장 높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레소토, 스와질랜드 3개국은 한 나라처럼 영토가 붙어 있다.

반면 북한은 결핵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과 중국,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음에도 유병률이 나홀로 상승세였다. 한국은 결핵 유병률이 2014년 86명에서 215년 80명으로 하락했고, 중국(68→67명)과 러시아(84→80명)도 떨어졌다.

이는 북한 정부가 자국을 지상낙원으로 선전하면서도 실제로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에 관심을 두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WHO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결핵 관련 예산을 3000만 달러(약 340억 원)로 잡았지만, 북한 스스로 마련한 금액은 이 가운데 19%에 불과했다. 27%는 국제 사회의 도움을 받았고, 나머지 54%는 아직 마련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석 기자 suk@
e-mail 김석 기자 / 국제부 / 차장 김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文정부 北 인권인식 끔찍한 역행… 지속 외면땐 심판 받..
▶ ‘미스트롯’ 송가인 1위로 결승행… 시청률 ‘프리즈너’도 제..
▶ 박유천측 “어떻게 체내에 필로폰 들어갔는지 확인 중”
▶ ‘생존절벽’… 30大기업 60% 사라졌다
▶ 공수처 만들어선 안 되는 4가지 이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北인권 代母’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先 비핵화 - 後 인권문제 제기는 완전히 실패한 전략…양분 안돼 北 정권, 美를 적이라 거짓 선전 北주민 삶에 대한 진실을 알려야‘자유의 축복’가장 잘아는 탈북자 北 변화..
ㄴ “文정부서 겪는 北인권단체 경제적 어려움은 DJ·盧정부때의 데자..
‘생존절벽’… 30大기업 60% 사라졌다
패스트트랙이 불러온 폭풍… 정계개편 불 댕기나
50代 나이에 마을버스 끌고 677일간 147개 도시 다..
line
special news ‘미스트롯’ 송가인 1위로 결승행… 시청률 ‘프리즈..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송가인을 비롯한 5명의 결승진출자를 확정하면서 시청률이 15% 돌파..

line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가장 많이 사들인 ‘30代’
곰탕집 성추행 남성 2심서 집유로 감형
바른미래, 오후 5시 의총…‘김관영 불신임’ 주목
photo_news
전 피겨선수 차오름, ‘머슬마니아’ 양호석 폭행..
photo_news
MLB서 첫 대결 류현진 vs 강정호…변화구가 ..
line
[10문10답 뉴스 깊이보기]
illust
‘괴물’ 스크린수 30% 독점 논란 촉발… ‘어벤져스’는 점유율 8..
[인터넷 유머]
markTV리모컨 mark차이점
topnew_title
number 공수처 만들어선 안 되는 4가지 이유
광주수영선수권 콘서트, BTS·홍진영 ‘슈퍼 ..
총 31발 맞아… 멕시코 女시장, 무장괴한에..
짝사랑 가장 비참한 순간은…“다른 사람과 ..
박유천측 “어떻게 체내에 필로폰 들어갔는지..
hot_photo
다니엘 헤니-박나래, ‘나혼산’ 인..
hot_photo
정운택, 5월11일 결혼···예비신부..
hot_photo
박유천 동생 박유환 “고맙다…나..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