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2020.8.7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게재 일자 : 2016년 11월 16일(水)
檢, 엘시티 이영복 비자금 사용처 대부분 확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사업 인·허가 특혜 의혹 관련
부산시 간부 등 줄소환 예정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자금 조성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임관혁)는 16일 엘시티 시행사 실질소유주 이영복(66·구속중) 회장이 주도한 570억 원대 횡령 수법 및 경위와 사용처에 대한 대부분의 윤곽을 확인했다. 특히 검찰은 이 회장이 비자금을 세탁해 상품권이나 현금으로 바꿔 로비자금으로 썼을 가능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최소한 각종 인허가 과정의 승인을 위한 사전작업과 장기간의 친분 유지를 위해 정·관계 인사들과의 잦은 술자리와 골프모임 등에서 이 자금을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에 대한 6일간의 수사를 통해 이 회장의 횡령 금액 중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를 통해 세부 비자금의 구체적인 지출 내역과 사용처가 밝혀지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엘시티 사업 인허가에 각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해운대 구청의 전·현직 간부와 당시 도시계획심의위원들의 줄소환도 예상되고 있다.

검찰은 엘시티 사업지역의 개발계획이 초기에 온천센터 및 복합관광리조트에서 지난 2009년부터 조금씩 용도가 변경돼 큰 수익이 나는 아파트 882가구(주거지역)와 고급형 레지던스 561실 등이 허가가 난 경위에 주목하고 있다. 해안가에서 불과 10m 떨어진 중심미관지구가 일반미관지구로 변경되고, 60m 고도제한이 411m (101층)로 완화되는 등 도시계획이 변경된 데 대해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정모 부산시 경제특보가 특보로 임용되기 전인 2010년부터 3년간 엘시티 마케팅 담당 사장을 지낸 것으로 드러나 본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 등 관계기관은 “이 부지는 예전에 부도난 콘도 및 호텔 지역으로 10여 년째 방치됐지만 사업자가 없어 계속 무산돼 주거지역을 일부 허용해서라도 100층 이상 부산 랜드마크 건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조성된 것으로 절차상 하자는 없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부산=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mail 김기현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기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임슬옹 CCTV 공개로 상황 반전…“실형 가능” 의견도
▶ ‘코너 몰린’ 추미애, 3차 檢인사 학살로 국면전환 나서나
▶ 구명조끼·우비가 만든 13㎞의 기적…극적 구조된 의암댐 ..
▶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선정 MVP까지 싹쓸이…‘5관왕 우..
▶ 도심 한복판서 ‘37 vs 26’ 난투극…2분만에 상황종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우즈, PGA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
애들 다니는데… 초교 150m 코앞서 ..
고민정, SNS 가짜영상 유포에 “전혀..
KBS라디오 생방송 중 ‘와장창’…곡괭..
“세무사·당국 다른 답… 아무도 모르..
topnew_title
topnews_photo 보행자 천천히 걸어…들이 받고 나서야 멈춰네티즌 “전방주시 태만인듯” “너무 빨리 달려”변호사 “임씨 과실 있어…비율 40~60% 추산”..
mark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선정 MVP까지 싹쓸이…‘5관왕 우뚝’
mark노무현재단, 봉하 생태공원도 국가·市예산으로 꼼수 조성 의혹
‘코너 몰린’ 추미애, 3차 檢인사 학살로 국면전환 나..
중부지방 물난리에 남북 정상 나란히 접경 부근 현..
오늘 전공의 집단휴진…“진료 멈추지 않게 만반의..
line
special news ‘사이코지만’ 서예지, 고문영으로 만난 “인생 캐릭..
배우 서예지가 tvN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서예지는 ‘사이코지만..

line
구명조끼·우비가 만든 13㎞의 기적…극적 구조된 의..
안팔려고 비싸게?…김조원 잠실아파트 매도호가 논..
도심 한복판서 ‘37 vs 26’ 난투극…2분만에 상황종..
photo_news
머리 깎은 RYU, 5이닝 완벽投… 시즌 첫승
photo_news
권민아 “AOA 멤버들은 방관자…기억 지우고 ..
line
[박경일 기자의 여행]
illust
12㎞ 백사장에 달랑 세가족… 방해받지 않는 여유 누리다
[Global Focus]
illust
미국인의 일상 된 中플랫폼… 하루 66분 머물며 놀이·정치행동
topnew_title
number 우즈, PGA 챔피언십 첫날 2언더파…매킬로..
애들 다니는데… 초교 150m 코앞서 버젓이..
고민정, SNS 가짜영상 유포에 “전혀 무관…..
KBS라디오 생방송 중 ‘와장창’…곡괭이 난동..
hot_photo
조정석·거미 득녀…“산모와 아기..
hot_photo
깡통 모양 스페이스X 화성 우주..
hot_photo
유튜버 양팡, ‘뒷광고’ 의혹 해명..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한형민)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