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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6년 11월 16일(水)
이태원에 내외국인 ‘소통의 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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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8~19일 세계문화행사
다양한 공연·체험부스 등 운영


서울 용산구가 오는 18∼19일 ‘이태원 속 세계문화’행사를 연다.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16일 용산구에 따르면 행사는 녹사평역 인근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무대와 체험부스 7개소를 설치·운영한다. 행사 주최는 이태원·이촌글로벌빌리지센터다.

공연은 외국인 재즈밴드 ‘허니(HONEY)’와 다문화노래단 ‘몽땅’, 월드댄스팀 ‘레오’, 전자현악팀 ‘블랙&화이트’ 등이 맡았다. 18일은 오후 5시 30분부터, 19일은 3시 10분부터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부스는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미국) △수공예품 및 액세서리(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벼룩시장(일본, 필리핀, 독일) △전통의상 체험(인도) △페이스페인팅(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등으로 구성했다.

18일 진행하는 ‘소통의 나무’ 만들기는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이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고민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포스트잇에 적고 나무 형태로 붙이는 작업이다. 소통의 나무 참가자에게는 각자 희망하는 문구를 한글 손멋글씨(캘리그래피)로 작성해 준다. 접수된 제안은 내년 글로벌빌리지센터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벼룩시장을 비롯한 여러 체험부스는 글로벌빌리지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운영한다. 자국의 문화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내국인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적응에도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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