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재 일자 : 2016년 11월 17일(木)
“고위직 경찰인사 안봉근이 주물러 … 연결해 드릴까?”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전·현직 경찰, 安 인사개입 증언

2년전 치안감 승진앞둔 경무관
靑 파견근무 총경에 연락 받아


비선 실세 최순실(60) 씨와 함께 현 정부 국정을 좌지우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안봉근(50·사진)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경찰 고위직 인사에 깊숙이 개입해 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CBS는 17일 전·현직 경찰 관계자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말을 인용, 안 전 비서관이 경찰 고위직 인사에 개입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A 경무관은 지난 2014년 치안감 승진을 앞두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공직기강비서관실에 파견을 나갔던 B 총경의 연락을 받았다. 당시 B 총경은 A 경무관에게 “안봉근 비서관과 연결되는지 알아봐 드릴까요”라며 “경무관 이상 경찰 인사는 안봉근이 다 한다고 알고 있는데, 문고리라고 들어보셨나요? 그중에 한 사람입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에는 C 치안감이 현기환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승진을 부탁했지만 안 전 비서관이 이를 반대했고, 이후 더 이상은 C 치안감의 승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일개 비서관 신분이었던 안 전 비서관이 정무수석에게 경찰 인사에 관여하지 말라는 신호를 줬다는 것이다.

안 전 비서관이 경찰 고위직 인사를 주무른다는 설은 경찰 내부에서도 공공연하게 돌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청 관계자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안 전 비서관이 인사를 주물렀다는 이야기는 그전부터 많이 돌았다”며 “다만 그동안 물증이 없어 누구도 이것이 사실인지 알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경찰 내부에서 승승장구한 인사 중 일부는 안 전 비서관의 힘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mail 장병철 기자 / 정치부  장병철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한국인 女승무원 성폭행 의혹’ 中 대기업 회장 무혐의
▶ 성폭행범 여동생 ‘보복 성폭행’ 명령 마을위원들 체포
▶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극 깨달은 ..
▶ 도심서 심야 여성 스트립쇼…“주변선 촬영하고 구경만”
▶ ‘군함도’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진 배우 송중기, 그리고 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파키스탄 경찰이 26일 오빠가 저지른 성폭행에 대한 보복으로 17살 여동생을 성폭행하라고 지시한 뮬탄 마을위원회 위원 20명을 체포했..
mark“중년여성, 성생활 중요성 떨어져” 의료과실 판결 논란..
mark‘거침없고 과감해진’ 인민해방군…中, 군사굴기 본격화..
‘한국인 女승무원 성폭행 의혹’ 中 대기업 회장..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
특허청장 성윤모·중소벤처부 차관 최수규·해경..
line
special news ‘군함도’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진 배우 송중..
송중기라는 배우를 처음 인터뷰한 건 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음이2’ 때였다. 구김 없던 신..

line
최순실 화났다 “특검, 딸과 내 목줄 잡고있어…..
600만원 주고 살 빼러 갔다… 눈물만 쏙 뺐다
文은 선긋는데 與는 “증세 확대”… 혼란 증폭
photo_news
도심서 심야 여성 스트립쇼…“주변선 촬영하고 구경만”
photo_news
‘나체주의 동호회’ 제천에 누드펜션…주민들 울화통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5) 57장 갑남을녀 - 8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화투 안 해 본 사람은 알 수 없는..
mark부부 사이에 열 받을 때
topnew_title
number 카카오뱅크 영업 개시…소비자금융 지각 변..
남성 정자수 40년간 절반 감소…인류 멸종 ..
여주 고교 성추행 피해 75명… 남학생도 3명
이마트서 車를?… 이르면 10월부터 판다
1000원의 기적… 다이소 매출 2兆클럽 ‘눈앞..
hot_photo
‘토리’,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하다..
hot_photo
41세 김준희, 16살 연하 보디빌더..
hot_photo
패러글라이더 전봇대와 충돌·감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