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단열재 시공 비율 계속 늘어… 바람직한 추세”

  • 문화일보
  • 입력 2016-1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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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 세라믹기술硏 책임연구원

“유기단열재 대비 무기단열재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정상상태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송훈(박사·사진)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8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화재 안전성 면에서 무기단열재와 유기단열재는 비교할 수가 없다”며 “일반적인 유기단열재는 100도면 불이 붙지만 대표적인 무기단열재 그라스울은 600~700도에서 타기 시작하고 심지어 미네랄울은 1200도 이상이 돼야 불이 붙는다”고 말했다.

그는 무기단열재는 유기단열재에 비해 시공상 손이 많이 가고 다소 무겁다는 점 때문에 건설 현장에서 외면받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 박사는 “유기단열재의 경우 불이 붙으면 녹아내리고 바람에 날려 다른 곳에 화재가 전파될 수 있어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작업 시 많은 애를 먹는 게 현실”이라면서도 “가령 냉동창고 같은 곳의 경우 화재 위험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건축물에 무기단열재 사용을 강제할 순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특히 유기단열재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최근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면서 무기단열재 비율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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