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銀 ‘체험형 금융교육’ 단원고 등 200명 초청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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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청소년 200여 명을 초청해 금융교육을 진행(사진)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경기 안산 단원고 3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사회초년생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교육이 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청소년들이 가상현실의 주인공이 돼 게임을 통해 금융거래를 체험할 수 있는 ‘더 로스트 시티’를 진행했다. ‘더 로스트 시티’는 태블릿 PC를 통해 금융거래와 금융사기 대처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에서 개발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본점 내 ‘화폐전시관’ 견학을 통해 전 세계 45개국의 다양한 통화 실물 및 희귀화폐, 위조지폐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행사 외에도 청소년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