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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6년 12월 29일(木)
다빈치가 남긴 ‘작업 메모’ 사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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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뜨레 팀이 3차원 가상현실체험이 가능하도록 VR공간으로 재현한 ‘최후의 만찬’
‘다빈치 코덱스’展 ‘문화역…’서 내년 4월까지

르네상스기의 천재적인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헌정하는 오마주 같은 전시가 열린다. 전시기획사 코이안은 내년 4월 16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다빈치 코덱스’ 전시를 열어 ‘21세기 다빈치’라고 불리는 전문가 7인(팀)의 작품을 선보인다.

다빈치는 이탈리아의 화가,시인, 건축가,기술자,공학자, 과학자이자 음악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천재였다. 코덱스는 다빈치가 그처럼 과학적, 예술적 성과를 이뤄가는 과정에 남긴 방대한 기록물 자료다. 3만장에 이르는 자료에는 자연에 대한 깊은 고찰과 과학, 수학, 기술 등에 대한 거장의 사유가 일상적인 메모와 함께 적혀 있다.

전시에는 실제로 다빈치가 남긴 코덱스 사본 30장과, 역시 사본 100여장으로 이뤄진 책 한권이 공개된다. 또 20여 년간 다빈치를 연구한 ‘엘뜨레’(Leonardo 3)팀과 자연을 기반으로 고차원 기술과 미학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튜디오 드리프트’, 로봇 공학자인 김상배 미국 MIT 교수, 현대 미술가 장성, 자동차 디자이너인 정연우 국립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순수미술과 공학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유명한 전병삼, ‘빛의 작가’로 알려진 미디어 아티스트 한호 등이 전시에 참여해 다빈치의 예술세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도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작품 해석과 함께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작업 노트, 사전 스케치와 드로잉 등을 함께 전시해 작품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입장료 성인 1만7000원, 청소년(만13~18세) 1만5000원, 어린이(만 7~14세) 1만1000원.

이경택 기자 ktlee@
e-mail 이경택 기자 / 문화부 / 부장 이경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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