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3.30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기업·노동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03일(火)
TV ‘기술전쟁’… 삼성‘퀀텀닷’에 LG ‘나노셀’ 맞불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LG ‘슈퍼 울트라 HDTV’
5일 CES 행사서 첫 공개
독자적‘나노셀’ 기술 적용
1나노 단위로 色번짐 막아

삼성선 ‘QLED TV’ 공개
반도체물질 色재현 극대화


올해 액정표시장치(LCD) TV 시장을 둘러싸고 삼성과 LG 간의 ‘기술 전쟁’이 새롭게 불붙을 전망이다. LG가 삼성 ‘퀀텀닷 TV’에 ‘나노셀’ TV로 ‘맞불’을 놓는다.

LG전자는 오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자사의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을 적용한 LCD TV ‘슈퍼 울트라 HDTV’(사진)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독보적인 나노셀 기술로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업계는 LG가 올 1분기 안에 출시할 나노셀 TV가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의 퀀텀닷 TV를 겨눈 것으로 보고 있다. 나노셀은 1나노(10억 분의 1m·머리카락 한 올의 수십만 분의 1 굵기) 크기의 미세분자를 디스플레이 전면에 증착, 색깔 간의 파장이 섞이는 것을 막는 기술이다. 적색과 황색 등을 화면에 나타낼 때 각 색깔의 파장이 경계 부근에서 뭉쳐지는 현상을 1나노 단위로 막아 원색의 순도를 높인고, 빛의 반사도 낮춘다. 이를 통해 측면이나 밝은 곳에서도 왜곡 없이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LG 측 설명이다. LG 관계자는 “1나노의 나노셀은 2~8나노 크기의 퀀텀닷보다 훨씬 미세한 크기의 분자를 이용해 색깔의 파장이 섞이는 것을 막기 때문에 색 재현력이 우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 측은 “반도체 물질로 만들어진 퀀텀 물질의 활용 여부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퀀텀닷 TV는 퀀텀 입자로 만들어진 필름을 광원과 패널 사이에 부착하고, 입자 크기마다 각각의 고유 색깔을 표현토록 해 색 재현력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색깔의 파장을 차단해 색의 순도를 높일수록 화면의 밝기는 떨어지고, 명암비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퀀텀은 지난 20년 동안 학회 연구 결과 등을 통해 색 재현력과 시야각, 명암비 등 3박자를 모두 잡은 검증된 물질”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삼성은 이번 CES에서 필름 대신 자체 발광물질로 만들어진 퀀텀을 활용하는 차세대 ‘Q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QLED는 퀀텀 입자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 화질과 전력효율, 밝기 등을 모두 높인 데다, 유기질을 재료로 쓰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달리 금속 등과 같은 무기물질을 사용해 수명 역시 획기적으로 늘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관범 기자 frog72@munhwa.com
e-mail 이관범 기자 / 경제산업부 / 차장 이관범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안철수 16.6%로 2위 껑충… 호남·PK 압승 ‘컨벤션 효과’
▶ 美연구팀, 인공 여성생식기관 ‘에바타’ 만들었다
▶ 축구선수 아내 “바람피운 남편, 대표팀서 쫓아내라”
▶ 한국당, ‘무한도전’에 발끈… “당에 해끼친 의원 섭외라니..
▶ “두 번은 못 보낸다” 朴 지지자들 자택앞에 드러누워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30일 자택 앞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날 오전 7시께 지지자 30..
mark안철수 16.6%로 2위 껑충… 호남·PK 압승 ‘컨벤션 효과..
mark美연구팀, 인공 여성생식기관 ‘에바타’ 만들었다
축구선수 아내 “바람피운 남편, 대표팀서 쫓아..
8세 여자 초등생 유괴·살해…17세 이웃 여성 긴..
군대 갈 나이 된 세월호 생존자 34명…軍 “특별..
line
special news 한국당, ‘무한도전’에 발끈… “당에 해끼친 의..
자유한국당이 28일 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에 발끈했다.다음 달 1일 ..

line
朴 오늘 ‘운명의 날’…檢·朴 구속 놓고 ‘불꽃 공..
[속보]문재인, 충청경선 47.8%로 승리…2연승..
뉴욕 한복판서 드러난 갤S8 시리즈 스펙 ‘최고..
photo_news
‘생태계 폭군’ 된 들고양이…다람쥐·토끼·꿩 ‘싹쓸이’
photo_news
595㎏ 세계 최강 뚱뚱男, 수술 위해 175㎏ 감량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093) 53장 활기가 국력이다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여자와 수박
mark어느 학생의 고민
topnew_title
number 인터넷 구입 ‘사무라이 칼’에 머리 다친 10대..
미국에서도 ‘여성 할례’ 은밀히 성행…FBI 수..
“심장수술 3주만에 깨어나 다짐… ‘신춘수標..
朴집 향해 또 나체로 뛰어든 ‘횡설수설 정도..
인명진, 31일 후보선출 뒤 비대위원장직 사..
hot_photo
‘아빠분장’ 싱글맘, 학교서 문전박..
hot_photo
섹시한 클라라, ‘파격 뒤태’
hot_photo
주상욱·차예련, 5월 결혼…“날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