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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05일(木)
3점슛 장착… 슈퍼스타 제임스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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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에 113㎏ 당당한 체격
상대 골밑 돌파가 주특기

시즌 전 외곽슛 향상 공들여
올 시즌 3점슛 성공률 37.3%
장거리포로 적 격파 능력 갖춰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3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임스의 신무기는 3점슛. 제임스는 4일(한국시간)까지 2016∼2017시즌 3점슛 성공률 37.3%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30.9%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10월은 26.7%에 그쳤으나, 11월 38.9%로 올랐고, 12월에는 40.3%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1일 샬럿 호네츠와의 게임에선 10차례 3점슛을 던져 이 중 5번 성공했다. 최근 10경기 중 5게임에서 50% 이상의 3점슛 성공률을 올렸고 경기당 2.6개의 3점슛을 넣었다. 제임스는 “이제 3점슛을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외곽슛을 통해 상대를 무너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12월까지 패스를 받아 곧바로 슛을 던지는 ‘캐치 앤 슛’의 경우 제임스의 3점 성공률은 49.1%에 이른다고 USA투데이는 분석했다. 제임스가 3점슛마저 공격 옵션으로 추가하면서 그를 막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203㎝, 113㎏의 당당한 체격조건을 지닌 포워드 제임스는 역대 최고라는 칭찬을 받는 운동 능력 탓에 골밑에서 큰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빠르고 감각적인 돌파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그래서 클리블랜드와 맞서는 팀은 제임스가 공을 잡으면 그의 돌파를 막는 데 집중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제임스의 돌파를 봉쇄하는 데 주력했고 제임스는 시리즈 초반 상당히 고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제임스의 외곽슛 정확도마저 높아져 이젠 돌파와 슛 모두를 막아야 한다. 제임스의 외곽슛을 의식해 밀착수비를 하게 되면 돌파를 허용할 수 있고, 돌파에 신경 쓰다 보면 외곽슛을 내주게 된다.

제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데이먼 존스 코치와 함께 3점슛 향상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 코치는 통산 3점슛 성공률 39.0%를 자랑했다. 타이론 루 클리블랜드 감독은 “볼을 잡으면 일정한 리듬에 따라 슛을 던지는 훈련을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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