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6 수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명작의 공간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06일(金)
백석 시인은… 理想·始原 찾아 유랑한 해방기 대표 민족 시인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이상과 시원을 찾아 유랑한 북방의 시인 백석(본명 백기행)은 1912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났다. 민족운동가 고당 조만식이 오산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던 시기에 오산소학교, 오산학교, 오산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고 동향의 선배 시인 김소월을 몹시 동경했다.

1930년 조선일보 신년현상문예에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었고 같은 해 일본 아오야마(靑山) 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1934년 귀국해 조선일보에서 근무했으며 1935년 8월 30일자 조선일보에 시 ‘정주성(定州城)’을 발표했고, 이듬해 1월 20일 시 33편을 실은 첫 시집 ‘사슴’을 펴냈다. 이후 함흥 영생고보 교원으로 전직했다가 1938년 서울로 돌아와 ‘여성’지 편집에 다시 관계했고 1939년에는 만주의 신경(지금의 장춘)으로 떠나 유랑생활을 했다.

광복 직후 고향인 정주로 돌아가 스승인 조만식을 도우며 분단 과정에서 북에 남았다. 북에 남은 백석은 시작 활동 대신 러시아 문학작품 번역과 동화시 창작 및 아동문학에 관한 글을 발표하며 아동문학 분과에 참여했다. 그러나 문학의 도식화에 반대한 후유증으로 1958년 10월 당으로부터 ‘붉은 편지’를 받고 1959년 1월 양강도 삼수군 관평리에 있는 국영협동조합으로 내려가 양치기 일을 하다 1996년 타계했다.

일제의 식민통치가 가장 극심하게 진행되었던 시기에 작품 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일시가 없고 동시에 식민치하의 참상을 고발한 저항시도 없다는 점, 그리고 정주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부유하며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한’ 삶을 살다간 매력이 더해지면서 백석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이자 지속적으로 가장 많이 연구하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 관련기사 ]
▶ 짝사랑을 잃고 詩를 얻었네… 천재시인의 높고 쓸쓸한 바다마을
[ 많이 본 기사 ]
▶ 10% 미만 득표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 정자에 항암제 장착 암 치료 ‘유도미사일’로 활용
▶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구속 기소
▶ “정권 바뀌면 180도 뒤집힐텐데…” 부랴부랴 정책 방향 ..
▶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와 계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15% 이상 득표해야 전액 보전 洪, 당사 담보로 250억원 대출 劉, 90억 책정해 벌써 45억 써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ㄴ 洪·安·劉, 다 안한다는데… 꺼지지 않는 ‘후보 단일화’ 불씨
친구한테 “적폐세력” 지지자끼리 “文슬림·安슬..
항암제 장착 정자로 여성 생식기관 암세포 잡..
14년째 투표수당 주는 회사…“가족도 투표하면..
line
special news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엔터테인먼트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한 11세 소녀 한별과 계..

line
文·沈 “중단” 安 “유감” 洪·劉 “환영”…‘사드’ ..
코스피 2200선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 기대..
발연기는 발냄새만큼 고약합니다
photo_news
나이논쟁 번진 “버릇없이” 발언…“洪 더 어려” “文태도가..
photo_news
제트스키가 공중부양?… 구글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車..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3) 54장 황제의 꿈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귀가가 늦는 이유
mark콩글리시
topnew_title
number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아내 내연관계 의심’ 화학물질 테러 용의자..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2017 대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이용자..
자살예방센터 준비 스트레스 스스로 목숨 끊..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