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부동산
[경제] 김순환 기자의 부동산 깊이보기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06일(金)
정유년 이후 내 집 마련 모색을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경제 위기를 극복할 ‘불씨’인 부동산과 부동산대출이 ‘뇌관’이 되고 있습니다. ‘불씨가 아닌 뇌관’, 정유년 새해 건설·부동산업계에 닥친 현실입니다. 새해 들어 한국경제 위기를 경고하는 비상벨은 곳곳에서 울리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은행(IB)인 씨티그룹은 최근 올해 한국 주택가격은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공급물량 증대로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고 전망했지요. 크레디트스위스(CS)도 한국은 2013년 중반부터 시작된 주택경기 회복세가 일단락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고요. 이들 IB는 1300조 원에 이르는 급증한 가계 빚, 미국의 금리 인상이 주택 수요 위축을 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부동산 뇌관을 걱정하는 것은 한국은행도 예외가 아닙니다. 한은은 지난달 전국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동향 조사에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오를 것’이라는 답변보다 많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은의 주택가격전망지수(CSI)는 2016년 11월 107에서 12월 97로 10포인트 떨어졌지요. 이 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3년 2월(95) 이후 3년 10개월 만이라고 하네요.

정부는 예고된 위기를 막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당장 1300조 원에 이르는 가계부채 단속(?)에 나섰지요.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강화로 뇌관에 불이 붙게 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소득심사를 강화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아파트 잔금대출 적용,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생애 첫 주택구매자를 위한 디딤돌 대출 총부채상환비율(DTI·80%→60%) 축소 적용 등이죠. 정부 대처가 호들갑스럽긴 하지만 그만큼 ‘가계부채 뇌관의 폭발성’을 우려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정부가 금융규제로 대출을 제한하고 나섰지만 올해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환경을 보면 머잖아 ‘부동산 경착륙’이 현실화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경기 침체 지속, 최근 2년 동안 주택시장에 쏟아진 100만 가구의 아파트 등 주거시설, 미국 금리 인상, 정치불안 등 악재만 잔뜩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부동산 재테크를 하려면 호재 없는 악재의 시기에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자금) 없는 자는 재테크의 기회가 열려도 행동을 취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우스푸어(빚을 얻어 집을 산 가난한 이들)가 되기 전에 과감한 매매를 통한 현금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자금 유동성만 갖추면 악재로 위기에 처했을 때 새로운 재테크의 기회를 줍니다. 일반인들은 부동산 시장이 위기라고 말하는 올해 종잣돈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 부동산 부자로 가는 추월선을 탈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soon@
e-mail 김순환 기자 / 경제산업부 / 부장 김순환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중년여성, 성생활 중요성 떨어져” 의료과실 판결 논란
▶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극 깨달은 ..
▶ 600만원 주고 살 빼러 갔다… 눈물만 쏙 뺐다
▶ “中, 美 선제타격 우려… 北국경 1400㎞서 전투태세”
▶ 최순실 화났다 “특검, 딸과 내 목줄 잡고있어…증언 거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포르투갈 법원 판결에 유럽인권재판소 “성차별적 판결…여성 사생활 영위권 침해” 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성생활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mark“中, 美 선제타격 우려… 北국경 1400㎞서 전투태세”
mark‘Mr.피자’ 가족 호화생활… 아들 술집서 법인카드 2억
특허청장 성윤모·중소벤처부 차관 최수규·해경..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
최순실 화났다 “특검, 딸과 내 목줄 잡고있어…..
line
special news ‘군함도’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진 배우 송중..
송중기라는 배우를 처음 인터뷰한 건 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음이2’ 때였다. 구김 없던 신..

line
600만원 주고 살 빼러 갔다… 눈물만 쏙 뺐다
文은 선긋는데 與는 “증세 확대”… 혼란 증폭
전면전 피하지만 ‘3大 사안’엔 비타협… 靑 ‘檢..
photo_news
‘거침없고 과감해진’ 인민해방군…中, 군사굴기 본격화
photo_news
“이거 실화냐?”… 마술 접목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화제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4) 57장 갑남을녀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화투 안 해 본 사람은 알 수 없는..
mark부부 사이에 열 받을 때
topnew_title
number 남성 정자수 40년간 절반 감소…인류 멸종 ..
여주 고교 성추행 피해 75명… 남학생도 3명
이마트서 車를?… 이르면 10월부터 판다
1000원의 기적… 다이소 매출 2兆클럽 ‘눈앞..
호날두, 페이퍼컴퍼니 이용해 세금 절반도 ..
hot_photo
‘토리’,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하다..
hot_photo
41세 김준희, 16살 연하 보디빌더..
hot_photo
패러글라이더 전봇대와 충돌·감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