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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0일(火)
월드컵 본선 티켓 확대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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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과땐 2026년 대회부터 반영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 방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한다.

10일 오전(한국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FIFA가 이날 밤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열고 월드컵 본선 출전국을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 등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에선 48개국, 40개국, 32개국(기존 유지) 등 월드컵 본선 출전국 수를 결정하게 되며 2026년 월드컵부터 반영된다. 1998 프랑스월드컵 때 24개국에서 32개국으로 늘어난 뒤 20년 가까이 바뀌지 않았다.

월드컵 본선 진출국 확대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지난해 2월 열린 회장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이다. FIFA와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확대하면 후원 기업들의 광고, 방송 중계료 등을 큰 폭으로 인상할 수 있고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지 못했던 축구 약소국에 출전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만주 핀닉 나이지리아축구협회장은 “내가 만난 평의회 구성원 중 본선 출전국 확대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며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은 (확대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럽 등지에선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늘어나면 일정이 길어져 각국 프로리그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반대하고 있다.

전현진 기자 jjin23@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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