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3.26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설
[오피니언] 사설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1일(水)
청년실업 또 最惡…政·官·企 일자리 총력전 나서라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실업률이 가파르게 고공행진하고 있다. 청년은 물론 일반 실업률 모두 그렇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실업률은 9.8%였다. 역대 최고치다. 일반실업률도 전년보다 0.1%포인트 증가한 3.7%였다. 2010년 이후 가장 높다. 실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대로 가다간 20%대의 청년실업률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형 고실업’이 곧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만도 하다.

실업난은 글로벌 저성장 추세로 파생된 전 세계적 현상이다. 하지만 우리의 실업난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데는 정치권과 정부의 책임이 크다. 국회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려는 노력은커녕 갉아먹는 입법에 혈안이 돼 있다. 정부도 땜질 처방으로만 일관한다. 말로만 실업난을 걱정할 뿐 내심 시간이 흐르면 일자리 문제도 저절로 해결되겠지 하는 태평한 인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일자리 창출은 국가적 난제(難題)다. 정치권과 정부, 기업이 총력전을 펼쳐야 해결의 실마리라도 만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취임도 하기 전에 ‘일자리 창출전쟁’을 선포하며 중국의 마윈 알리바바 회장으로부터 5년간 미국에서 일자리 100만 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얻어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치권은 당장 고용의 숨통을 틔워줄 노동개혁 입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프리존특별법 입법에 적극 나서야 한다. 대선 주자들도 청년실업 해소책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놓고 국민의 심판을 받을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야당의 한 유력 후보처럼 재벌을 거악(巨惡)인 양 몰아가선 청년실업난은 더 악화할 뿐이다.

정부도 국회 탓만 하지 말고 파격적·창의적인 독자 대책을 짜내야 한다. 근본적인 청년고용 대책은 신성장동력 창출을 통한 잠재성장률 회복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는 기업 투자의 산물(産物)이다. 그러니 기업들도 상황이 어렵더라도 기업가정신의 불을 지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진력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 많이 본 기사 ]
▶ 청와대 압박에… 그룹 회장이 개인 빚내서 청년펀드 출연
▶ 트럼프도 탄핵?… ‘러시아와 내통’ 일파만파
▶ ‘비자 갱신 실패’ 강정호, 최악에는 MLB서 못 뛸 가능성도
▶ 엠마 톰슨 “트럼프의 숙박초대 거절한 적 있다”
▶ 12살·7살 두 딸에 2만원 주고 내연녀 품으로…아버지 ‘법정..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외부충돌·철근 과적·램프 개문 의혹 밝혀지나 선체 우측·바닥 상태 양호…반잠수선에 누운 좌측은 불분명램프·스태빌라이저 등 인양때 절..
ㄴ 가까이서 본 세월호… 침몰 ‘충격’에서 인양 ‘상처’ 고스란히
ㄴ 세월호, 배수작업 진행 중… 소화포 이용 방제작업
호남서 압승 거둔 安… ‘안철수 신드롬’ 재현 시..
검찰, 청와대 압수물 분석…우병우 소환 ‘초읽..
트럼프도 탄핵?… ‘러시아와 내통’ 일파만파
line
special news ‘비자 갱신 실패’ 강정호, 최악에는 MLB서 ..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 선수 이력에서 음주 운전에 발목이 잡힌 강정호(30·피츠버그..

line
헌재, ‘박근혜 탄핵심판’ 과정 담긴 백서 만든다
원룸서 불탄 여성 시신 발견… “수차례 흉기 상..
12살·7살 두 딸에 2만원 주고 내연녀 품으로…..
photo_news
北 김정은 일가 왜 다 뚱뚱할까… 비만도 세습?
photo_news
엠마 톰슨 “트럼프의 숙박초대 거절한 적 있다”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091) 53장 활기가 국력이다 - 4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회의에 늦은 이유
mark멋진 놈 vs 질긴 놈
topnew_title
number 안희정, 문캠프 온라인공격 논란에 “걱정안..
남성 승객이 여성 버스기사에 인화물질 뿌리..
한 라운딩서 홀인원 2번 한 ‘행운의 사나이’
차문에 남편 매단 채 내달린 아내 검거
“풍계리 북쪽 갱도서 차량 4∼5대 포착…핵..
hot_photo
2주만에 다시 켜진 촛불 “朴구속..
hot_photo
“되는 게 하나도 없네”… ‘침통한..
hot_photo
자기 반려견 던지고 발로 찬 애견..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