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문화일반
[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쉬지 못하는 한국인… 여가시간 10년전보다 줄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문체부 2016년 조사

평일 3.1·휴일 5.0시간 불과
2006년 조사엔 휴일 5.5시간

여가활동 2명중 1명‘TV시청’
인터넷·SNS·게임·산책 順


한국인의 여가가 10년 전과 비교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쉬지 못하는’ 한국인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2명 중 1명은 여가를 TV 시청으로 보내고 있어 여가 생활의 수준도 전혀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12일 발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여가는 평일 3.1시간, 휴일 5.0시간으로 2014년 3.6시간, 5.8시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휴일의 여가는 10년 전인 2006년의 5.5시간보다 오히려 줄어들어 갈수록 바빠지는 한국인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평일 여가는 2006년 3.1시간과 같았다. 게다가 한국인들이 희망하는 여가는 평일 4시간, 휴일 6시간으로 현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한 여가 활동은 46.4%가 꼽은 TV 시청이었다. 이어 인터넷·SNS(14.4%), 게임(4.9%), 산책(4.3%) 순이었다. 유형별로 살펴봐도 TV 시청, 목욕·사우나, 산책, 낮잠 같은 휴식활동이 56.7%로 가장 많아 피곤한 한국인의 단면을 드러냈다. 이어 취미오락활동(25.8%), 스포츠 활동(8.7%), 사회 및 기타 활동(4.8) 순이었고 문화예술 참여 활동과 문화예술 관람 활동은 각각 0.8%에 불과해 쉬는 시간을 소극적이고 단순하게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만족스러운 여가 활동 1위도 TV 시청이 10.1%로 친구 만남·동호회 모임(4.7%), 영화관람(4.3%)보다 두 배 이상으로 높았다. 여가 비용은 월평균 13만6000원으로 2014년 13만 원에 비해 6000원 상승했다.

한편 여가 활동은 ‘함께’에서 ‘나 홀로’로 바뀌고 있다. 혼자 여가 활동을 하는 경우는 2014년 56.8%에서 2016년 59.8%로 증가한 반면, 가족과 함께하는 비율은 2014년 32.1%에서 29.7%로 감소했다. 특히 20대 이하는 70% 이상이 혼자 여가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과 여가 활동의 상관관계도 깊어 한국인의 연평균 여가 활동이 17.2개이지만 가구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가구는 평균 14.2개, 300만∼500만 원 가구는 17.5개, 500만 원 이상 가구는 19.0개로 나타났다. 2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민여가활동조사’는 지난해 9, 10월 전국 만 15세 이상 남녀 1만602명을 상대로 일대일 면접 조사로 이뤄졌다.

최현미 기자 chm@munhwa.com
e-mail 최현미 기자 / 문화부 / 부장 최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중년여성, 성생활 중요성 떨어져” 의료과실 판결 논란
▶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극 깨달은 ..
▶ 600만원 주고 살 빼러 갔다… 눈물만 쏙 뺐다
▶ “中, 美 선제타격 우려… 北국경 1400㎞서 전투태세”
▶ 최순실 화났다 “특검, 딸과 내 목줄 잡고있어…증언 거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포르투갈 법원 판결에 유럽인권재판소 “성차별적 판결…여성 사생활 영위권 침해” 여성의 나이가 들수록 성생활의 중요성이 떨어진다는..
mark“中, 美 선제타격 우려… 北국경 1400㎞서 전투태세”
mark‘Mr.피자’ 가족 호화생활… 아들 술집서 법인카드 2억
특허청장 성윤모·중소벤처부 차관 최수규·해경..
공무원 天國 = 민간 지옥… ‘재정 포퓰리즘’ 비..
최순실 화났다 “특검, 딸과 내 목줄 잡고있어…..
line
special news ‘군함도’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진 배우 송중..
송중기라는 배우를 처음 인터뷰한 건 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마음이2’ 때였다. 구김 없던 신..

line
600만원 주고 살 빼러 갔다… 눈물만 쏙 뺐다
文은 선긋는데 與는 “증세 확대”… 혼란 증폭
전면전 피하지만 ‘3大 사안’엔 비타협… 靑 ‘檢..
photo_news
‘거침없고 과감해진’ 인민해방군…中, 군사굴기 본격화
photo_news
“이거 실화냐?”… 마술 접목한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화제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4) 57장 갑남을녀 - 7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화투 안 해 본 사람은 알 수 없는..
mark부부 사이에 열 받을 때
topnew_title
number 남성 정자수 40년간 절반 감소…인류 멸종 ..
여주 고교 성추행 피해 75명… 남학생도 3명
이마트서 車를?… 이르면 10월부터 판다
1000원의 기적… 다이소 매출 2兆클럽 ‘눈앞..
호날두, 페이퍼컴퍼니 이용해 세금 절반도 ..
hot_photo
‘토리’,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하다..
hot_photo
41세 김준희, 16살 연하 보디빌더..
hot_photo
패러글라이더 전봇대와 충돌·감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