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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최경주 “PGA 우승 마지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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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명 출전 새해 첫 ‘풀 필드’
한국선수 7명 소니오픈 참가
최 “겨울 강훈 마치고 왔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대장정을 알리는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골프장(파 70)에서 개막된다.

지난주 열린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전년도 챔피언 32명만이 참가했고, 소니오픈은 지난해 11월 20일 RSM클래식 이후 8주 만에 열리는 ‘풀 필드’ 대회로 144명이 출전한다.

소니오픈엔 특히 한국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 남자 골프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김시우(22)를 비롯해 최경주(47), 강성훈(30), 노승열(25), 김민휘(25), 양용은(45), 김형성(37)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김시우는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30위에 그쳤기에 부진을 털어낼지 주목된다. 김시우는 지난해 소니오픈에서 첫날부터 선두권을 꿰차고 나흘 내내 우승 경쟁을 벌인 끝에 4위에 올랐고, 이는 지난 시즌 선전의 발판이 됐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맏형’ 최경주는 이곳에서 새해 첫 발걸음을 뗀다. 올해를 선수생활의 분기점으로 여기는 최경주는 “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시즌으로 보고 있다”며 “강도 높은 겨울 훈련을 치른 뒤 하와이로 건너왔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지난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

지난해 PGA투어에서 부진했던 강성훈, 노승열, 김민휘는 소니오픈을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 2년 전 유럽 무대로 옮겼던 양용은(45)은 모처럼 미국으로 건너와 부활을 노리고 있고 일본에서 활약하는 김형성은 초청받아 출전한다.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쫓고 쫓기는 각축전을 펼쳐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 가진 저스틴 토머스(24·미국)와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의 리턴매치가 이어질 지도 관심사.

3년 만에 소니오픈에 등장하는 조던 스피스(24·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mail 최명식 기자 / 체육부 / 부장 최명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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