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1.19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민주당의 ‘反기문’… ‘이명박근혜 2탄’·급조 후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역사의식 부재·측근 비리 등
‘5大 타깃’ 잡고 총공세 태세


“이제 꽃길은 끝나고 가시밭길이다.” 더불어민주당 한 고위 당직자는 12일 범여권과 제3지대의 대선주자로 기대를 받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이른바 ‘반기문 검증 태스크포스(TF)’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반 전 총장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및 각 대선주자 진영에서는 친·인척 비리 의혹과 정책 부재 등 5대 포인트를 중심으로 반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첫 번째 공격 포인트는 반 전 총장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끌고 갈 준비가 전혀 안 된 ‘급조된 후보’라는 점이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경제와 외교 등에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황인데 반 전 총장이 앞으로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갈지에 대해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다”며 “민생·경제는 기름장어 식으로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반 전 총장은 사실상 10년간 한국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국내 실정을 잘 모른다”며 “잘 모르니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여지가 크고, 이는 ‘제2의 최순실’이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는 두 번째 공격 포인트인 자격 시비로 이어진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유엔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왜 상식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고 하느냐”며 “반 전 총장은 이미 출마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반 전 총장 자신과 친·인척의 비리 의혹에도 주목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에게서 거금을 받았다는 의혹,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 동생과 조카가 뇌물수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사실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극찬했던 발언 등 반 전 총장의 과거 행적도 민주당이 집중 파고들 대상이다.

이 밖에 반 전 총장의 대권가도를 돕는 인사 중 상당수가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의 주역이었고, 충청 지역주의에 기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도 주요 공격 포인트다.

오남석·김다영 기자 greentea@munhwa.com
e-mail 오남석 기자 / 정치부 / 차장 오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돌아온 반기문 “벅차고 설렌다… 국가발전 위해…”
▶ 안철수, ‘경제 이미지’로 ‘潘 파도’ 넘는다
▶ 장내로 진입한 潘, 일단 탐색전… 설연휴 뒤 ‘빅텐트’ 친다
▶ 새누리, ‘불임정당’ 오명 벗기 안간힘
[ 많이 본 기사 ]
▶ 자폭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경찰 애도물결
▶ 美대법관, 성추문 옹호하려다 자폭발언…“나도 50명과 관..
▶ 박성현, 단독 선두 질주…39년 만에 전관왕 보인다
▶ 사격교관에 “아이씨”…헬멧 내던진 사병 ‘상관모욕 무죄’
▶ 박지원 “安, ‘제2의 YS의 길’ 가려해…명확한 입장 밝혀야..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18일 중도통합 의지를 재천명하며 ‘빅텐트론’을 꺼내 든 안철수 대표에 대해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길을 가..
ㄴ 국민의당 호남중진들 ‘중도통합반대’ 조직 만든다…安과 전면..
ㄴ 安 ‘통합론’ 재천명에 벌집 된 국민의당…“첫사랑 호남 버리나..
한국당 류여해 “포항지진은 文정부에 대한 경..
美대법관, 성추문 옹호하려다 자폭발언…“나도..
포항지진 대피소에 텐트·칸막이 설치해 사생활..
line
special news 박성현, 단독 선두 질주…39년 만에 전관왕..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3타 차 선두올해의 선수와 평균 타수 역전 가능성..

line
사격교관에 “아이씨”…헬멧 내던진 사병 ‘상관..
“쑹타오는 마술사 아냐…방북에 과도한 기대말..
추미애 “트럼프 정부와 말 안 통해 굉장히 실망..
photo_news
자폭테러범 껴안고 산화한 25세 경찰 애도물결
photo_news
“록키 너마저”…실베스터 스탤론, 10대 성폭행 의혹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50) 61장 서유기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음주에 관한 법률
mark통계로 본 남자와 여자
topnew_title
number 술취한 여중생 2명 택시 막아 걷어차고 70대..
미군 파일럿, 제트기로 하늘에 ‘이상한 형상..
‘테니스 스타’ 비너스 윌리엄스 집에 도둑…..
시청률 40% 벽 깨나… ‘황금빛 내인생’에 쏠..
이영학 “희망 있는 삶 원해…무기징역만은 ..
hot_photo
‘극비 결혼’ 개리, 아빠 됐다…“부..
hot_photo
카밀라 카베요 ‘하바나’, 뒤늦게 ..
hot_photo
방송인 김정민, 전 남친 재판서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