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2.23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민주당의 ‘反기문’… ‘이명박근혜 2탄’·급조 후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역사의식 부재·측근 비리 등
‘5大 타깃’ 잡고 총공세 태세


“이제 꽃길은 끝나고 가시밭길이다.” 더불어민주당 한 고위 당직자는 12일 범여권과 제3지대의 대선주자로 기대를 받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이른바 ‘반기문 검증 태스크포스(TF)’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반 전 총장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및 각 대선주자 진영에서는 친·인척 비리 의혹과 정책 부재 등 5대 포인트를 중심으로 반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첫 번째 공격 포인트는 반 전 총장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끌고 갈 준비가 전혀 안 된 ‘급조된 후보’라는 점이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경제와 외교 등에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황인데 반 전 총장이 앞으로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갈지에 대해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다”며 “민생·경제는 기름장어 식으로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반 전 총장은 사실상 10년간 한국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국내 실정을 잘 모른다”며 “잘 모르니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여지가 크고, 이는 ‘제2의 최순실’이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는 두 번째 공격 포인트인 자격 시비로 이어진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유엔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왜 상식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고 하느냐”며 “반 전 총장은 이미 출마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반 전 총장 자신과 친·인척의 비리 의혹에도 주목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에게서 거금을 받았다는 의혹,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 동생과 조카가 뇌물수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사실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극찬했던 발언 등 반 전 총장의 과거 행적도 민주당이 집중 파고들 대상이다.

이 밖에 반 전 총장의 대권가도를 돕는 인사 중 상당수가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의 주역이었고, 충청 지역주의에 기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도 주요 공격 포인트다.

오남석·김다영 기자 greentea@munhwa.com
e-mail 오남석 기자 / 정치부 / 차장 오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돌아온 반기문 “벅차고 설렌다… 국가발전 위해…”
▶ 안철수, ‘경제 이미지’로 ‘潘 파도’ 넘는다
▶ 장내로 진입한 潘, 일단 탐색전… 설연휴 뒤 ‘빅텐트’ 친다
▶ 새누리, ‘불임정당’ 오명 벗기 안간힘
[ 많이 본 기사 ]
▶ “남편도 갔고… 시댁과 인연 끊고싶다” 日‘死後이혼’ 급증
▶ “강철 말레이 北대사 국익보호 못하면 귀국후 총살형”
▶ ‘심판의 날’ 카운트다운… 憲裁 ‘일정대로’vs 朴측 ‘시간 더..
▶ “北대사관 2등서기관 암살 연루”…北정권 개입 확인
▶ “그냥 컴퓨터 한방이면…” 고영태 ‘기획폭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 말레이 경찰청장 ‘김정남 암살’ 수사발표 “北에 돌아간 男4명 송환 요청… 치밀한 사전 계획 손에 독극물 묻혀 얼굴에 발라…수차례 예..
ㄴ “北, 국교 단절 하더라도 오리발 내밀며 영구미제로 몰아갈 것..
ㄴ 말레이 경찰청장 “유족 아무도 안와”… 행방 묘연한 김한솔
탄핵심판 최종기일 27일로 연기…3월13일 이전..
“강철 말레이 北대사 국익보호 못하면 귀국후..
“남편도 갔고… 시댁과 인연 끊고싶다” 日‘死後..
line
special news 김우빈·수지 주연 ‘함틋’, 中서 41억뷰 돌파
동영상 사이트 ‘유쿠’서 대박 44억뷰 ‘태양의 후예’ 추격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

line
“그냥 컴퓨터 한방이면…” 고영태 ‘기획폭로’?
북한의 암살 역사… 교통사고·독침 → 청부살해..
‘늙고 배부른’ 바른정당?… 평균 2.9選 · 재산 7..
photo_news
트럭 가스통 가득 싣고 ‘광란의 질주’…경찰이 총쏴 제압
photo_news
운전자 없이 달리는 승용차, 순찰차가 가로막아 ‘휴~’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069) 52장 새질서 - 3
illust
[인터넷 유머]
mark최선을 다 하자
mark아재 개그
topnew_title
number “샤이보수 반영하면 문재인 42.3·황교안 30...
차관급이상 호남 인구, 박근혜<전두환<김영..
안희정 “탄핵 기각땐 판결 존중하겠다고 말..
‘새가슴’ 불렸던 더스틴 존슨… 남자골프 세..
“매달 수백만원 번다” 10代 성매매 알선한 2..
hot_photo
견미리 딸 이다인, 솜사탕 미소+..
hot_photo
또…
hot_photo
만개한 매화, 봄 재촉하는 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