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1.19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회·정당
[정치]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민주당의 ‘反기문’… ‘이명박근혜 2탄’·급조 후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역사의식 부재·측근 비리 등
‘5大 타깃’ 잡고 총공세 태세


“이제 꽃길은 끝나고 가시밭길이다.” 더불어민주당 한 고위 당직자는 12일 범여권과 제3지대의 대선주자로 기대를 받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이 이른바 ‘반기문 검증 태스크포스(TF)’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반 전 총장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이어질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로 민주당 및 각 대선주자 진영에서는 친·인척 비리 의혹과 정책 부재 등 5대 포인트를 중심으로 반 전 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첫 번째 공격 포인트는 반 전 총장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끌고 갈 준비가 전혀 안 된 ‘급조된 후보’라는 점이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경제와 외교 등에서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황인데 반 전 총장이 앞으로 이 나라를 어떻게 끌고 갈지에 대해 아무것도 보여준 게 없다”며 “민생·경제는 기름장어 식으로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반 전 총장은 사실상 10년간 한국을 떠나 있었기 때문에 국내 실정을 잘 모른다”며 “잘 모르니 다른 사람에게 휘둘릴 여지가 크고, 이는 ‘제2의 최순실’이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는 두 번째 공격 포인트인 자격 시비로 이어진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반 전 총장의 대선 출마에 대해 ‘유엔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왜 상식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고 하느냐”며 “반 전 총장은 이미 출마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반 전 총장 자신과 친·인척의 비리 의혹에도 주목하고 있다. 반 전 총장이 귀국 후 박연차 태광그룹 회장에게서 거금을 받았다는 의혹, 아들에 대한 특혜 의혹, 동생과 조카가 뇌물수수 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된 사실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극찬했던 발언 등 반 전 총장의 과거 행적도 민주당이 집중 파고들 대상이다.

이 밖에 반 전 총장의 대권가도를 돕는 인사 중 상당수가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의 주역이었고, 충청 지역주의에 기대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도 주요 공격 포인트다.

오남석·김다영 기자 greentea@munhwa.com
e-mail 오남석 기자 / 정치부 / 차장 오남석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돌아온 반기문 “벅차고 설렌다… 국가발전 위해…”
▶ 안철수, ‘경제 이미지’로 ‘潘 파도’ 넘는다
▶ 장내로 진입한 潘, 일단 탐색전… 설연휴 뒤 ‘빅텐트’ 친다
▶ 새누리, ‘불임정당’ 오명 벗기 안간힘
[ 많이 본 기사 ]
▶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 MB, 문 대통령 ‘분노’ 발언에 “아무 반응 말라” 지시
▶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언”
▶ 檢, ‘朴의 7시간·장자연’ 등 과거사건 재조사 검토
▶ MB 의혹수사의 핵 김희중…“못난 아빠 안 되겠다”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종이 파쇄업체 일용직 근로자 김건혁씨 기자회견서 밝혀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 관련 자료를 파기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제보한 용역업체 직원 김건혁(35)씨는 18일 “문서 파쇄 일을 하다 ..
ㄴ 수자원공사 4대강 문건 파기 의혹에 국토부 감사 착수
MB 의혹수사의 핵 김희중…“못난 아빠 안 되겠다..
30대 포르노배우 “2006년 트럼프와 성관계” 인터뷰
MB, 문 대통령 ‘분노’ 발언에 “아무 반응 말라” 지시
line
special news 정준영, 프로게이머 된다…프로게임단 ‘팀콩두’ ..
가수 정준영(29)이 프로 게이머로 나선다.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line
올림픽이 코앞인데…심석희, 폭행당해 이탈했다 복..
완전범죄 자신한 은행 강도, 경찰 닥치자 “여길 어..
檢, ‘朴의 7시간·장자연’ 등 과거사건 재조사 검토
photo_news
골프 스타 저택엔 체육관은 기본 전용 해변까..
photo_news
‘라스’ 출연 박원순 “3선? 여론조사 보니 게임 ..
line
[김승호의 ‘운명’을 경영하라]
illust
남과의 약속을 밥 먹듯 뭉개면 영혼 곪아… 운명에도 악영향
[인터넷 유머]
mark충청도 식 계좌번호 mark과속 운전
topnew_title
number “고노, 강경화 장관 면전서 ‘독도=일본땅’ 발..
靑 “단일팀 ‘불공정’ 지적 공감…장기적으로..
정현, 한국 선수 최초로 호주오픈 3회전행…..
‘종교에 빠진 딸’ 제압하다 질식사시킨 50대..
30대 여성 모텔 추락사…같이 투숙한 남성 ..
hot_photo
선미 ‘남심 녹이는 섹시 눈빛’
hot_photo
‘섹시’ 청하, 매력 담은 새앨범 발..
hot_photo
한은정, 시스루 초미니 원피스 패..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