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8 금요일
전광판
Hot Click
법원·검찰
[사회] 특검 수사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이영선 “세월호 당일 1시쯤 밀봉 문건 대통령에 전달”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모르쇠 일관하다 경고 받기도
헌재 “채택된 증거 철회 안돼”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관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한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38·사진) 청와대 행정관이 12일 “(대통령) 식사가 낮 12시쯤 들어가는 것을 봤다”며 “점심 직후 오후 1시쯤 박 대통령에게 밀봉된 보고 문건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보고 당시 박 대통령을 대면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이 열린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 행정관은 박 대통령의 세월호 당일 행적에 관한 질문에 “박 대통령은 (오전) 당시 관저 집무실에서 업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업무용 휴대전화로 세월호 사고 관련 문자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받은 기억이 없다”면서 “방송 뉴스를 통해 오전 10시쯤 세월호 사고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행정관은 또 사고 당일 윤전추(37) 행정관과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행정관은 “오전 10시 안 전 비서관이 급하게 관저로 오는 것을 봤다”며 “정 전 비서관은 오후 2시쯤 본 적 있다”고 말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동안 ‘비선 실세’ 최순실(61) 씨와 ‘기 치료 아주머니’ 등 보안손님을 데리고 들어온 적이 있다고 인정했다. 또 정 전 비서관에게서 받은 청와대의 문건을 최 씨에게 건네는 등 ‘문건 메신저’ 역할을 했느냐는 질문에 대해도 시인했다. 이 행정관은 “최 씨의 KD코퍼레이션 소개서 등 서류를 정 전 비서관에게 전달했다”고도 밝혔다. 이 행정관은 박 대통령의 옷을 만든 강남 의상실에 일주일에 수차례 간 사실도 인정했다.

이날 신문에서 이 행정관이 최 씨의 청와대 출입 여부 등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 ‘모른다’는 식으로 증언을 피해가자 주심 강일원 재판관은 “국가 안보와 관련된 것이냐”고 지적한 뒤 “중요한 쟁점이기 때문에 증인이 꼭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헌재는 또 증인 신문에 앞서 대통령 측이 제출한 증거인부 내용에 대해 “이미 동의한 (신문기사 내용 등에 대해서도) 다 부동의하겠다는 건데, 이미 채택돼 증거 조사를 마친 것에 대해서는 인부를 바꾸고 싶더라도 철회할 수 없다”고 했다.

이후연·송유근 기자 leewho@munhwa.com
e-mail 이후연 기자 / 정치부  이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朴으로 치닫는 ‘블랙리스트’ 수사… 맨부커賞 한강에 축전 거부
[ 많이 본 기사 ]
▶ 주부 알바 “최저임금 올라 좋아했더니… 잘렸다”
▶ 조윤선 집행유예는 ‘목멘 눈물 변론’ 남편 공 컸다
▶ 성폭행범 여동생 ‘보복 성폭행’ 명령 마을위원들 체포
▶ ‘아 0.65초!’…8번 레인서도 새역사 쓴 안세현
▶ 민주와 합당?… 정동영·천정배, 다당제 띄우며 통합론 선..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지난 1월 국회 청문회 때 ‘카톡 코치’ 하기도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mark주부 알바 “최저임금 올라 좋아했더니… 잘렸다”
mark민주와 합당?… 정동영·천정배, 다당제 띄우며 통합론 ..
프로포폴 투여 환자 숨지자 자살 위장 바다에..
美 상원, 원유차단 등 전방위 대북제재법 압도..
카카오뱅크, 18만계좌 돌파…시중은행 1년 실..
line
special news ‘아 0.65초!’…8번 레인서도 새역사 쓴 안세..
헝가리의 ‘철녀’ 호스주에 0.65초 뒤져 4위로 골인선수가 꺼리는 8번 레인에서 역영…한국 신..

line
‘블랙리스트’ 함께 기소…김기춘 유죄·조윤선 ..
“허심탄회한 대화” 文대통령, 기업인들과 靑서..
성폭행범 여동생 ‘보복 성폭행’ 명령 마을위원..
photo_news
文대통령 새 구두는 ‘성동구 수제화 명장 1호’ 작품
photo_news
‘거침없고 과감해진’ 인민해방군…中, 군사굴기 본격화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6) 57장 갑남을녀 - 9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공부하면 망하는 이유
mark황혼이혼 방지 십계명
topnew_title
number 헤어진 여친 車에서 집에서 성폭행 시도 20..
동거남 바람 핀다고 수면제 먹여 묶고 손목..
‘한국인 女승무원 성폭행 의혹’ 中 대기업 회..
‘군함도’ 첫날 97만 흥행… 또 스크린 독점 논..
삼성전자, 반도체서만 영업익 8조 ‘사상 최대..
hot_photo
‘토리’, 드디어 청와대에 입성하다..
hot_photo
41세 김준희, 16살 연하 보디빌더..
hot_photo
패러글라이더 전봇대와 충돌·감전..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