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2.21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북미·중남미
[국제]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12일(木)
저커버그, 大選전략가도 영입… 정치에 한발짝 더?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아내 운영 자선 사업 회사서
오바마·부시 캠프 출신 고용

페이스북 “언론과 협업” 발표
가짜뉴스 확산에 대책 마련


연초 미국 50개 주를 돌며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밝혀 정치 입문설이 제기된 마크 저커버그(33·사진) 페이스북 CEO가 이번엔 자선사업을 위해 대선전략가 출신 인사를 영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데이비드 플루프는 앞으로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가 운영하는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서 일하게 된다. 자선사업 쪽 일을 공식적으로 맡지만, 그가 대선전략가라는 점에서 사실상 저커버그를 위한 ‘정치 가정교사’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가 ‘우버’의 수석 부사장이자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진두지휘한 플루프에게 자선사업이 정부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겼다. 저커버그는 인터뷰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일으키려면 이를 뒷받침할 움직임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민간의 연구나 자선 활동으로는 이를 바꿀 수 없다. 결국에는 정부가 어떤 개별 단체보다 훨씬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과학, 질병 치료 등 여러 분야의 자선 사업을 진행 중인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가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저커버그는 지난해 질병 퇴치 분야에 10년간 30억 달러(약 3조3000억 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저커버그 부부는 전직 정부 관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적 정책 자문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2004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지휘한 대선전략가, 케네스 멜먼이 맡는다. 자문위 역시 재단 사업이 정부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저커버그는 “플루프와 멜먼이 재단의 각각 다른 분야에서 일하게 되지만, 이슈가 발생하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이날 사실상 페이스북이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인정,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소셜 미디어상 가짜 뉴스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를 방지, 언론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페이스북 측은 “우리 사이트를 통한 가짜 뉴스의 확산과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포스트(WP), 복스(VOX) 미디어를 포함한 일부 언론사들과 제휴해 수주 내에 언론사와 협업한 기사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mail 손고운 기자 / 국제부  손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손연재 전격 은퇴 배경은…‘정유라 사건’ 여파도
▶ 文 “안희정 발언에 분노 빠져…분노 있어야 정의 세울 수..
▶ ‘北 2인자’ 최룡해, 김정남 피살 직후 ‘특사’로 방중설
▶ 친구로 지내던 옛 여친 수면제 먹여 상습 성폭행
▶ 김정남 암살 스프레이건, “소련 KGB의 것과 유사”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美 방문 계획도 차질…정보 당국에 암살지령 구체적 정황 잡힌 듯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김정남 피살..
mark손연재 전격 은퇴 배경은…‘정유라 사건’ 여파도
mark文 “안희정 발언에 분노 빠져…분노 있어야 정의 세울 ..
“몰아세우다 감정적으로…고영태가 최순실 다..
‘김정남 암살’ 2.33초만에 끝… 男용의자들은 ..
김정남 암살 스프레이건, “소련 KGB의 것과 유..
line
special news 양세종 “오랫동안 퍼지는 香처럼 은은한 배..
‘김사부’ 이어 ‘사임당’ 출연… 신인배우 양세종“부끄럽지 않게, 멀리 보고 연기하고 싶어요.”신..

line
‘北 2인자’ 최룡해, 김정남 피살 직후 ‘특사’로 ..
3자 대결땐… 안희정이 문재인보다 경쟁력 앞..
[르포]리정철 아파트 사방에 높은 담장…‘장기..
photo_news
운전자 없이 달리는 승용차, 순찰차가 가로막아 ‘휴~’
photo_news
컴백 앞둔 이효리, 완벽한 몸매 라인…‘고혹미 폭발’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067) 52장 새질서 - 1
illust
[인터넷 유머]
mark해수욕장에 다녀온 여자
mark제사음식
topnew_title
number 친구로 지내던 옛 여친 수면제 먹여 상습 성..
서울 만리동에 1만㎡ 시민광장 조성
‘멀리건’ 클린턴 - ‘양심적’ 오바마 - ‘마이웨..
[단독]“81세에 박사 취득… 오랜 공부 매듭..
“발로 배 걷어차”…20代 계모가 8살 아들 폭..
hot_photo
알렉스·조현영, 교제 1년여 만에..
hot_photo
무너져내린 동인천중 실내수영장..
hot_photo
‘피겨퀸’ 김연아, 시상식서 꽃다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