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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유머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20일(金)
한심한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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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잠 많던 넘이 새벽 3시부터 자명종 울려서 온 식구를 깨우고 양말은 어디 있냐, 모자는 어디 있냐, 야단법석 떨다가 늦어 놓고선 마누라 하나 있는 게 이런 것도 안 챙겨 준다고 불평하면서 나가는 골퍼.

2. 애들하고 외식하자고 하면 비 온다고, 추운데 어딜 가냐고 말하던 넘이 소나기 오고, 눈 오는 날도 비싼 돈 내고 작대기질 하러 갔다가 돈까지 잃고 오는 골퍼.

3. “심심한데 한 번만~”하고 옆구리 찌르던 넘이 오랜만에 옆구리 찌르니깐 “대사를 앞둔 남편 힘 빼서 누구 망하는 꼴 보고 싶냐”고 불평하는 골퍼.

4. 내기골프 치고 돈 잃고 와서는 돈 땄다고 뻥치다가 딴 돈 조금 달라 하면 성질 내면서 돈 만 원 던져 주는 골퍼.

5. 자기가 골프 치러 가면 사업 때문이고, 내가 가면 돈 낭비하면서 뭐하러 가냐면서 돈 달랄까 봐 도망가 버리는 골퍼.

6. 자기는 골프에 한 달에 몇 십만 원 쓰면서 애들 학원비에, 옷 산다고 돈 달라고 하면 “돈 무서운 줄 모르고 팡팡 쓴다”고 하는 골퍼.

7. 내기골프에서 ‘롱기스트상’ 타 오면 “그렇게 힘 좋은 넘이 잠자리는 왜 그러냐?”고 마누라로부터 잔소리 듣는 골퍼.

8. 분명히 해저드에 퐁당 했는데도 안 들어갔다고 빡빡 우기며 시간 넘겨 찾아다니는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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