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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재 일자 : 2017년 01월 26일(木)
토요명품공연, 국악으로 ‘얼쑤’… 놀보가 온다, 마당놀이로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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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겨운 국악공연

대금 탄생설화의‘만만파파…’
국립국악원 광장선‘민속놀이’


설 명절을 맞아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이 국악·마당놀이 공연 할인 이벤트와 다양한 민속놀이 무료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국립국악원은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7∼29일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가족국악극 ‘만만파파 용피리’를 공연한다. 설 연휴 중에는 모든 관람료(S석 3만 원, A석 2만 원)를 30% 할인하고, 닭띠 관객은 1인 1장에 한 해 50% 할인한다. 공연 후 관객 모두에게 ‘김규흔 한과 명장’이 만든 유과도 무료로 나눠준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만파식적 설화를 소재로 우리 고유의 국악기 ‘대금’의 탄생 설화를 다룬 가족용 국악극이다. 극단 민들레의 송인현 대표가 연출을, 어린이 국악 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마고할매’ 등을 만든 작곡가 류형선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올해도 매주 토요일 공연될 ‘토요명품공연’은 설날 당일인 28일 오후 3시 자연음향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우면당에서 국악원 소속 4개 예술단이 모두 출연해 국악의 정수를 전한다. 이날 관람료(A석 2만 원, B석 1만 원)는 전석 50% 할인한다. 정악 합주, 해금 산조와 태평무, 가곡, 경기민요 및 창작 실내악 등이 선보인다. 국악원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및 전화(02-580-3300) 예매가 가능하다. 국립국악원은 설 연휴 기간 중 정오부터 국립국악원 야외광장에서 팽이 돌리기, 짚신동차 끌기,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8일 막을 올린 국립극장 마당놀이 세 번째 작품 ‘놀보가 온다’(사진)는 29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그동안 평균 90% 이상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 31일 관람객 연인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무대 위에 삼면의 가설 객석을 설치해 출연진과 관객이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고, 다양한 전통연희와 사회 이슈에 대한 속 시원한 풍자로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게 마당놀이의 매력이다. 극본 배삼식, 연출 손진책, 안무 국수호, 연희감독 김성녀 등으로 연출진이 화려하고, 김학용(놀보)·유태평양(흥보)·이광복(마당쇠)·서정금(흥보처)·조유아(놀보처) 등 국립창극단의 대표 배우들이 총출연한다. 설 연휴 기간 공연에는 닭띠·원숭이띠 관객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인당 4장 한정, 공연 일별 300장 한정, 전화·현장 예매만 가능)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280-4114)로 할 수 있다.

엄주엽 선임기자 ejyeo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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