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의학특강 암(癌)행어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의학특강을 연다.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3월 10일까지 5주에 걸쳐, 월∼금요일 오후 9시 45분부터 10분간 OBS TV에서 ‘의학특강 암(癌)행어사’란 프로그램으로 △암 성장을 저지하기 위한 방법 △암을 이길 수 있는 식생활 △암을 이기는 운동 △다빈도 암의 진단과 치료 이후 관리 △진화하는 암 치료 서비스 등에 대해 강의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암치료는 의학 발전으로 암 생존율 64.9%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열에 올랐지만, 암 환자들이 치료 후 사회나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상황이다. 김준식 병원장은 “이번 대국민 의학특강은 범람하고 있는 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암 관리 정보 제공을 통해 암 극복에 대한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