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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게재 일자 : 2017년 02월 09일(木)
용산구 효창동에 이봉창의사 기념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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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엔 안중근 추모행사
역사바로세우기 사업 가속도


‘역사 바로 세우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 용산구가 일왕(日王)을 향해 폭탄을 투척해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세계에 알린 이봉창 의사를 기리는 기념관(조감도)을 세운다. 구는 또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추모행사도 연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의 역사 바로 세우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 의사의 옛집이 있던 효창동 118번지 인근에 조성되는 479.1㎡ 공원에 내년까지 연면적 60㎡ 규모의 기념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1901년 용산구 원효로2가에서 태어난 이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東京) 경시청 정문 앞에서 육군 관병식에 참석하러 가던 히로히토 일왕 일행에게 폭탄을 던졌다. 비록 의거는 실패로 끝났지만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에 큰 활력소가 됐다.

구는 또 안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2월 14일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13∼14일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13일 오전 9시 30분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숙명여대 학생 등 40여 명이 효창공원 안중근 의사 가묘에 단체로 참배한다.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고등학생들이 만든 ‘안중근 의사 UCC’도 상영한다. 14일 아침에는 구 홈페이지와 서 교수 SNS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소원’ 영상도 배포한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mail 김도연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도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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