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조지 클루니, 6월 쌍둥이 아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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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연하 부인 2년만에 임신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5·사진 오른쪽)와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39·왼쪽) 부부가 곧 쌍둥이의 부모가 된다.

미국 주간지 피플은 9일 익명의 취재원들을 통해 아말이 쌍둥이를 임신, 오는 6월 출산을 앞두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클루니 부부가 아이를 갖게 된 것은 결혼 2년여 만이다. 이들 부부는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9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간 바쁜 업무 때문에 거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이탈리아, 영국 등 여러 곳에 두고 신혼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레바논 출신의 영국 인권 변호사인 아말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야지디족 학살 및 성노예 피해 소송을 맡는 등 국제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클루니도 영화 연출가이자 제작자, 배우, 인권운동가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