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4.27 목요일
전광판
Hot Click
국제일반
[국제] Who, What, Why 게재 일자 : 2017년 02월 15일(水)
기원전 印자이나교가 시작… 1944년 英목수‘비건’ 창안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채식 유래와 이모저모
獨선 ‘채식 급식訴’ 논란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채식주의는 오래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엄격하게 육식을 금하고 있는 인도 종교 자이나교가 기원전 6세기 무렵 탄생했기 때문에, 채식주의도 기원전부터 시작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사회적 운동 차원의 채식주의가 탄생한 것은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무렵이다. 당시 영국의 목수였던 도널드 왓슨은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 ‘비건(vegan)’ 개념을 창안했고, 자선단체인 비건 협회를 설립했다.

이런 채식주의의 발상지답게 영국에서는 최근 채식인구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에서는 10년 새 채식 인구가 350% 증가해, 2016년 기준 15세 이상의 채식인이 54만2000명에 달했다.

유럽 채식주의의 중심지로 꼽히는 독일에서도 채식 문화는 꽃피고 있다. 수도 베를린은 독일 전체 채식주의자의 약 10%인 8만 명의 채식주의자가 거주하는 만큼 채식 문화가 발달해 있다. 60여 개의 채식 전문 식당과 채식 카페 등이 도심에 위치해 있고, 두부 케밥 등 일반적인 채식 메뉴 외에도 두유로 만든 아이스크림, 100% 식물성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독일에서는 채식주의가 유행하면서 새로운 논란거리도 생겨났다.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베를린의 한 9세 소녀 아버지는 “딸이 윤리적 채식주의자”라며 학교에서 급식으로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도 제공해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베를린 지방행정법원은 영양상의 문제를 들어 학교의 손을 들어줬고, 이 때문에 학교가 채식주의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왔었다.

한편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7년 새로운 푸드 트렌드 중 하나로 채식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베지버거(식물성 유사 고기로 만든 버거)를 개발한 기업 ‘임파서블 푸드’는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 등에게 투자를 받을 만큼 큰 기대를 얻고 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mail 손고운 기자 / 국제부  손고운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비건·락토·오보 등 채식 7단계, 콩고기 2400%↑…‘시장 팽창’
▶ 우유·꿀 대신 두유·코코넛 밀크 … 비건 콘돔·샴푸도 나와
[ 많이 본 기사 ]
▶ 10% 미만 득표땐 파산… 단일화 숨은 변수는 ‘돈’
▶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최순실 차에 태워 이대 구경시켜”
▶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와 계약
▶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구속 기소
▶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물질 개발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15% 이상 득표해야 전액 보전 洪, 당사 담보로 250억원 대출 劉, 90억 책정해 벌써 45억 써대선 후보 단일화의 숨은 변수 중 하나로 선거 비용인 ‘돈’ 문제가 꼽힌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대선에서 최소 10% 이상..
ㄴ 洪·安·劉, 다 안한다는데… 꺼지지 않는 ‘후보 단일화’ 불씨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최순실 차에 태워 이대..
성소수자들 ‘동성애 반대’ 문재인에 사과요구 ..
친구한테 “적폐세력” 지지자끼리 “文슬림·安슬..
line
special news 양현석이 칭찬…‘K팝 스타6’ 11세 소녀 한별..
YG엔터테인먼트가 SBS TV ‘K팝 스타 시즌 6-더 라스트 찬스’에 출연한 11세 소녀 한별과 계..

line
항암제 장착 정자로 여성 생식기관 암세포 잡..
14년째 투표수당 주는 회사…“가족도 투표하면..
文·沈 “중단” 安 “유감” 洪·劉 “환영”…‘사드’ ..
photo_news
나이논쟁 번진 “버릇없이” 발언…“洪 더 어려” “文태도가..
photo_news
제트스키가 공중부양?… 구글 래리 페이지 ‘하늘 나는 車..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13) 54장 황제의 꿈 - 6
illust
[인터넷 유머]
mark귀가가 늦는 이유
mark콩글리시
topnew_title
number 동료 여승무원 성폭행 시도…항공사 부기장..
‘아내 내연관계 의심’ 화학물질 테러 용의자..
‘무병장수 꿈’ 현실화 되나… 노화세포 제거..
‘2017 대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이용자..
자살예방센터 준비 스트레스 스스로 목숨 끊..
hot_photo
남주혁·이성경 “사귀고 있습니다..
hot_photo
광안터널 달리던 승용차에 불…..
hot_photo
멜라니아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제호 : 문화일보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