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8.5.20 일요일
전광판
Hot Click
사회일반
[사회] His Story 게재 일자 : 2017년 02월 15일(水)
국가권력 ‘법률’로 통제… 北에 없고 대한민국만 있는 고귀한 가치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14일 인터뷰 전 “미국에서 태극기집회를 보고 있으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났다”며 지난달 귀국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김낙중 기자
金 前 회장이 말하는 ‘법치주의’

“국가 권력이 잘못 쓰이면 스탈린의 공산주의, 독일의 나치즘, 북한 정권처럼 엄청난 불행을 초래합니다. 옛날에는 윤리적, 종교적 규범을 갖고 정치권력을 통제했지만 근대적 통제 방법은 법률로 통제하는 것으로 그게 바로 법치주의입니다.”

14일 인터뷰를 시작할 즈음 이것저것 던진 질문 중 ‘법치주의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김평우(72)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내놓은 이 같은 답은 한국 사회와 역사에 대한 인식을 그대로 보여줬다. 김 전 회장은 “국가 권력을 통제하지 않으면 국민이 불행해진다는 건 역사적 경험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48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법치라는 서구 근대국가의 정치 원리와 동일한 원리로 세워졌다”며 “반면에 김일성의 북한은 당시 소련의 정치 원리인 인민주의·인민독재에 민족주의와 항일투쟁을 집어넣어 북한 정권을 수립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법치의 국시를 따르는 것은 국민의 신성한 의무이고 자랑스러운 것”이라며 “법치주의는 북한에는 없고 오직 대한민국에만 있는 것으로, 고귀한 자산이자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의 이 같은 한국사회 인식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과 ‘등신불’ ‘무녀도’ 등의 작품을 남긴 아버지, 소설가 김동리 선생에 대한 평가에서도 나타난다. 그는 “이승만·박정희 같은 애국자들이 자기와 가족을 희생해서 열심히 싸우고 일한 덕분에 국민이 잘사는 것”이라며 “나와 가족들에게 이런 행복을 마련해 주신 그분들은 정작 고생만 잔뜩 하시다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1945년부터 1948년 건국기에 아버님은 일관되게 ‘이 박사(이승만) 같은 애국자는 없다’며 대한민국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업무도 비교적 잘 수행했고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비리에서도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탄핵을 탄핵한다’는 책 서문에서 그는 “친구 하나 잘못 두신 죄로 그 깨끗한 이름을 잃으시고 탄핵 소추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었으나 끝까지 의연하게 대통령의 품위를 잃지 않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신 박 대통령께 깊은 존경과 사랑을 드린다”고 썼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mail 민병기 기자 / 정치부  민병기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탄핵은 ‘조선 당쟁 再版’… 소추장에도 朴 고의적 잘못 없어”
[ 많이 본 기사 ]
▶ ‘황비홍’ 액션스타 이연걸, 투병으로 노쇠해진 모습에 팬들..
▶ 北신문, ‘홍준표 원색비난’ 장문 게재…“민족의 수치”
▶ 재계 ‘큰별’ 구본무 LG 회장 20일 별세
▶ 홍준표 “文정권서 행복한 사람, 민주노총·전교조·주사파 뿐..
▶ ‘여성 의원이 비서와 불륜’…포털에 허위글 올린 작가 결국..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황비홍’, ‘동방불패’ 등으로 이름을 떨친 홍콩 액션 스타 이연걸(李連杰·리롄제)의 노쇠해진 모습에 팬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20일 홍콩 ..
mark홍준표 “文정권서 행복한 사람, 민주노총·전교조·주사파 뿐”
mark멜라니아, 신장 수술 닷새 만에 퇴원해 백악관 복귀
北신문, ‘홍준표 원색비난’ 장문 게재…“민족의 수치..
바른미래 당내갈등 증폭… 유승민·안철수 파워게임..
‘여성 의원이 비서와 불륜’…포털에 허위글 올린 작..
line
special news 재계 ‘큰별’ 구본무 LG 회장 20일 별세
지난 23년 동안 LG그룹을 이끌어 온 구본무 회장이 20일 오전 9시 52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이..

line
‘유명 유튜버 성추행’ 2명 출국금지·압수수색
추경안, 국회 예결소위 통과… 3조8천800억원 규모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관측용 전망대 설치 중..
photo_news
황금종려상에 日 고레에다…‘버닝’ 본상 수상 ..
photo_news
박인비, 20번 도전 끝에 KLPGA투어 정상
line
[북리뷰]
illust
선거를 통해 역사는 정말 바뀌었나?
[인터넷 유머]
mark노후 행운 6가지 mark내 남편은 준비 중
topnew_title
number MB, 이번주에 최초 법정 등장…직접 입장 밝..
구미서 무단횡단 40대 2명 시내버스에 치여..
“왜 경적 울려” 목검으로 보복 폭행 40대 알..
영화 ‘버닝’,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美, 韓 불참통보에 B-52 폭격기 참가 훈련 ..
hot_photo
김연아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
hot_photo
마차 탄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
hot_photo
수지, ‘성폭력 고발’ 국민청원 동..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