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10.24 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게재 일자 : 2017년 02월 17일(金)
ISS “현대重 분할하면 더 투명한 지배구조 가능”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27일 사업분할 주주총회
“부결땐 신용위험 노출”경고
노조·정치권의 반발 불구
안건 가결 가능성 높아져


현대중공업이 오는 27일 사업 분할 안건을 다룰 주주총회를 앞두고, 세계 최대 자문사 국제의결권자문기구(ISS)가 분할에 찬성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노동조합의 반발과 정치권의 경영 간섭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ISS의 찬성은 분할 추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SS가 회원사에 전달한 현대중공업 의결 제안 보고서에서 1호 의안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밝혔다.

보고서는 “현대중공업 사업 분할로 기존 주주들의 의결권이 지주회사인 현대로보틱스로 이관되는 13.4%만큼 희석될 수 있지만, 분할을 할 경우 현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의 지분 8%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존재해 온 순환출자구조를 풀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더 투명한 지배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엔진 △전기 전자 △건설장비 △로봇 등 4개 회사로 인적 분할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분리되는 회사들에 차입금을 나눠 배정해 재무 안전성을 높이고, 고용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ISS는 이에 대해 “사업 분할은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승인받은 3조5000억 원 규모 자구계획의 하나로, 만약 주주총회에서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해 이 안건이 부결될 경우 현대중공업이 신용 리스크(위험)에 지속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호 의안 분할 신설회사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에 대해서도 특별한 이슈가 없다며 찬성 의견을 표명했다.

ISS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자회사로 세계 주요 기업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1700여 개 대형 기관 투자가들에게 찬·반 형식으로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기관 투자가들은 ISS보고서를‘의사결정 지침서’로 활용하는 등 상당히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SKT와 CJ헬로비전의 합병에는 반대 권고를, 9월 현대증권과 KB금융의 주식교환에는 찬성 권고를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노조와 정치권의 반발 상황에서도 주총에서 안건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가결되면 4월 1일 분사가 시행된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mail 유현진 기자 / 경제산업부  유현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많이 본 기사 ]
▶ 美법무 “알카포네 잡았던 식으로 MS-13 갱단 소탕”
▶ 인천공항 환승하며 쌍꺼풀 수술? “기내서 실밥 풀리면…”
▶ 사막서 길 잃은 남녀 숨진채 발견…절망감에 자살한 듯
▶ 심야 버스서 음란행위 경찰 간부 항소심도 “해임”
▶ ‘논공행상 암투’에 人事 스톱… 首長 못채운 공공기관 100..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조덕제 성추행’ 여배우측 “연기라고? 형량 아..
topnews_photo 배우 조덕제씨가 영화 촬영 중 여배우를 성추행 혐의로 최근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조씨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
mark인천공항 환승하며 쌍꺼풀 수술? “기내서 실밥 풀리면…..
mark사막서 길 잃은 남녀 숨진채 발견…절망감에 자살한 듯..
‘논공행상 암투’에 人事 스톱… 首長 못채운 공..
적폐수사 동원… “정치검찰 무한 루프에 빠졌..
美법무 “알카포네 잡았던 식으로 MS-13 갱단..
line
special news 호날두, FIFA 올해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
호날두 득표율 43.16%, 메시는 19.25%에 그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line
표준어로 또박또박…조선족 피싱사기 치밀해..
“월성1호기 5년 단축땐 1조5000억원 증발”
北 도발한 날… 해경청장은 ‘만찬 회식’
photo_news
학교 갔다오니 사라진 우리집…재개발 빌라 가족 망연자..
photo_news
한고은, “왜 개 안락사 논하나” 주장했다 논란 일자 사과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231) 60장 회사가 나라다 - 4
illust
[인터넷 유머]
mark40대 아저씨의 10禁
mark구두쇠와 스님
topnew_title
number 손여은 “촬영 내내 악다구니 연기 스트레스..
‘만삭 아내’가 94세 되던 해 ‘군번표’로 돌아..
심야 버스서 음란행위 경찰 간부 항소심도 ..
안방극장 92년생 男·94년생 女로 세대교체
트럼프, DMZ 안가고 험프리 美기지만 간다
hot_photo
전공의 11명 피멍 들 때까지 폭행..
hot_photo
추자현 임신 2개월…우효광 아빠..
hot_photo
화려한 연예계의 극심한 소득격..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