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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상 만사-나라 안 게재 일자 : 2017년 02월 17일(金)
도와준 知人 집서 귀금속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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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도움을 준 지인이 모친상으로 집을 비운 틈을 타 귀금속을 통째로 훔쳐간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7일 이 같은 혐의(주거침입 절도)로 박모(5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A(여·50) 씨 집에 침입해 3700여 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노동일로 다쳐 치료차 부산의 한 병원에 오게 된 뒤 예전에 알고 지내던 A 씨에게 짐 보관을 부탁했다. 며칠 뒤 모친상을 당한 A 씨가 집을 비운 사실을 알게 된 박 씨는 짐을 맡기면서 알고 있던 비밀번호를 이용해 귀금속을 몽땅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mail 김기현 기자 / 전국부 / 부장 김기현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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