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두 아들 한솔·금솔 중 ‘백두혈통 장손’은 누구

  • 연합뉴스
  • 입력 2017-02-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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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 “금솔이 한솔보다 형이라는 첩보”

김정남의 아들 한솔이 피살된 아버지의 시신 인수를 위해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는 풍문이 나도는 가운데, 김정남의 적장자가 누구인지를 두고 엇갈린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남은 중국 베이징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신정희와의 사이에서 아들 금솔, 마카오에 체류하던 이혜경과의 사이에서 아들 한솔과 딸 솔희 등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나온 주요 언론 보도는 이들 가운데 한솔이 나이가 제일 많은 아들로, 이른바 ‘백두혈통의 4대 장자’라는 데 무게를 실었다. 김한솔은 과거 핀란드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995년 평양에서 태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통일부의 한 당국자는 “내가 들은 첩보에 따르면 김한솔은 김정남 둘째 부인의 아들이며 김금솔보다 나이가 어리다”라고 21일 밝혔다.

다만, 이 당국자는 “누가 본처이고 후처인지, 누가 적장자인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김금솔은 한솔보다 나이가 어린 것으로 여러 언론에서 언급됐지만, 한솔보다 2살 형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도 있긴 했다.

김한솔이 ‘백두혈통 장손’이라는 통념이 생긴 데는 보스니아 국제학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 재학 등의 과정에서 언론에 자주 노출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금솔의 신상에 대해서는 김한솔과 달리 공개된 것이 거의 없다. 다만 김정남이 2001년 5월 도미니카공화국 위조여권을 소지한 채 일본에 입국하려다 체포됐을 당시 대동하며 사진에 포착된 아들이 금솔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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