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 2021년까지 100억 지원
햇빛, 주거환경개선 30억 투입
은평구 불광동 향림마을과 수색동 구름다리 햇빛마을이 주민 중심의 ‘서울형 도시재생’에 나선다.
22일 구에 따르면 불광2동 향림마을(불광2동 480번지 일원)과 수색동 구름다리 햇빛마을(수색동 311번지 일원)이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향림마을은 골목길과 공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구·동·중간지원조직과의 도시재생 협치 구축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름다리 햇빛마을은 뉴타운해제지역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 참여를 위한 소모임 발굴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 모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주거환경관리사업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20억∼30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 문화일보
- 입력 2017-02-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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