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과거로 돌아가 바이러스 위협 경고하는데…

클릭하시면 더 큰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의 명화-12몽키즈(EBS1 25일 오후 10시45분)= 서기 2035년, 영화는 한 남자의 꿈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 장면의 비밀은 후반부에 이르러서야 풀리게 된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인류 대부분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소수의 생존자들만이 지하 세계에서 살고 있다.

그들은 다시 지상으로 나갈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감옥에 수감된 죄수들을 실험용으로 지상에 내보낸다. 죄수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 역시 지상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12 몽키즈’란 단체의 마크를 보게 된다. 탐사업무를 끝내고 돌아온 제임스는 과학자들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지기시작한 1996년으로 가게 된다.

하지만 오류 때문에 1990년으로 가면서 말썽을 피운 후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그는 곧 인류가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떠들고 다니지만, 아무도 믿는 사람은 없고 담당의사인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 박사와 만나게 된다.

한편, 그는 같은 병동에 수감돼 있는 수상한 인물 제프리 고인즈(브래드 피트)를 알게 된다. 그는 제임스에게 12 몽키즈에 대해 이야기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