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웹 | 지면보기 PDF | 기사 상세 찾기 | 2017.7.24 월요일
전광판
Hot Click
경제일반
[경제] 파워인터뷰 게재 일자 : 2017년 02월 24일(金)
AI업계 M&A 빅뱅… 2011년 2건 → 2016년 41건
  페이스북트위터밴드구글
▲  장병탁 교수가 로봇 ‘나오’에게 말을 건네며 악수하고 있다. ‘나오’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지난 2012년 인수한 프랑스 로봇 전문기업 알데바란 로보틱스가 만든 휴머노이드다.
기업인수·인재영입 전쟁

최근 내로라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AI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 인수·합병(M&A)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AI 전문가를 모시기 위한 영입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상대로 한 M&A는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의 분석 결과, AI 관련 M&A는 지난 2011년 2건에 불과했지만 2014년 30건, 2015년 35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41건으로 증가했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AI 비서 플랫폼을 개발 중인 ‘비브랩스’를 인수했고, 글로벌 기업 GE도 같은 해 11월에 AI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와이즈아이오’(Wise.io)와 산업용 소프트웨어 회사인 ‘비트스튜시스템스’(Bit Stew Systems) 등을 인수했다.

구글은 지금까지 11개의 AI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I의 대가 제프리 힌턴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 ‘디엔엔리서치’(DNNresearch)를 2013년 인수했고, 우리나라에 ‘알파고’를 통해 유명해진 ‘딥마인드’를 이듬해인 2014년 6억 달러에 사들였다. 트위터는 최근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매직 포니’(Magic Pony)를 인수하는 등 AI 관련 회사 4개를 인수했다.

스타트업 인수전 못지않게 인재 영입 경쟁 역시 치열하다.

구글은 일찌감치 힌턴 교수를 영입했다. 구글이 디엔엔리서치를 인수한 것도 힌턴 교수를 영입하기 위한 것이었다. 구글은 서배스천 스런을 영입해 무인 자율 주행차 연구를 맡기기도 했다. 스런 교수는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와 독일 본 대학에서 함께 수학했다. 장 교수가 박사 과정 때 스런은 석사 과정이었다.

알파고를 만든 딥마인드의 설립자 데미스 허사비스는 힌턴 교수와 함께 뇌 생리학을 연구했던 칼 프리스턴 런던대 교수의 제자다. 페이스북은 얀 레쿤 뉴욕대 교수가 AI 연구를 이끌고 있다. 레쿤 교수는 ‘얼굴 인식 기술의 대가’로 꼽힌다. 레쿤 교수도 프랑스 마리 퀴리대를 졸업한 뒤 박사후 과정을 힌턴 교수 연구실에서 했다.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구글의 AI를 이끌다 중국 바이두(百度)에 영입됐다. 현재 AI 분야에 가장 많은 인재를 양성한 것으로 알려진 마이클 조던 버클리대 교수의 제자다. 조던 교수는 힌턴 교수의 동료인 데이비드 럼멜하트 교수 밑에서 수학했다.

장석범 기자 bum@munhwa.com
e-mail 장석범 기자 / 조인트벤처 / 차장 장석범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관련기사 ]
▶ “연구과제 맡긴뒤엔 노터치… AI인재 믿고 지원해야 성과”
▶ 장 교수는… ‘뇌인지 기반 머신러닝’ 등 31년째 연구
[ 많이 본 기사 ]
▶ 美 ‘48조 슈퍼 핵 항모’ 취역식…트럼프 “미국의 힘, 세계 ..
▶ “최저임금 1만원 되면 고액 연봉자가 더 혜택 볼 수도”
▶ 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붕에 구멍
▶ 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의 쇄도
▶ 김영주 고용부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 출신의 ‘노동계..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 : m.munhwa.com ]
[AD]
topnew_title
topnews_photo 48조원 투입 美 차세대 핵 항모 계획…첫 번째 제럴드 포드 공식 취역“미국인 손으로 10만톤짜리 메시지 만들어”…트럼프, 국방예산 증액..
mark서울~부산 15분 주파 ‘총알 열차’ 美정부 첫 구두 승인
mark한국당 “박근혜 재판 생중계, 인민재판 부활”
美서 78℃ 트레일러 속 ‘인신매매’ 참사…9명 ..
김영주 고용부장관 후보자는?…농구선수 출신..
‘물 폭탄’ 인천…침수 주택 지하서 숨진 90대 노..
line
special news 무슬림 ‘미스월드 호주’ 탄생에 “바꿔라” 항..
보스니아계 여성 “부정적으로 살기에 인생 짧아” 응수최근 ‘미스 월드 호주’에 선발된 보스니..

line
하늘에서 얼린 돼지고기 ‘우수수’…가정 집 지..
“최저임금 1만원 되면 고액 연봉자가 더 혜택 ..
“트럼프와 말섞기싫어 영어 못하는 척?”…아키..
photo_news
항암치료 후 “회춘했다”…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photo_news
김병만 측 “수술 잘 마치고 회복…1∼2주 후엔 귀국 가능..
line
[연재소설 徐遊記]
mark(1172) 57장 갑남을녀 - 5
illust
[인터넷 유머]
mark두가지만 잘하세요
mark모 여고 급훈
topnew_title
number 23세 스피스, 브리티시오픈 첫 우승…메이저..
중견기업 오뚜기가 청와대 초대 받은 까닭은..
‘물난리 유럽행’서 레밍 막말까지…국민 분노..
여소야대에 다당체제…민주당도 한국당도 ..
“개처럼 짖어봐”…조건만남 여고생에 노예각..
hot_photo
배우 서유정 “신랑 될 사람이에요..
hot_photo
‘부상 투혼’ 김정숙 여사, 밴드 묶..
hot_photo
“결혼전제로 만나 협박·폭언에 시..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사업안내 | 이용안내 | 구독안내 | 독자참여 | 회원서비스 | 고충처리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최중홍) | Site Map
제호 : 문화일보 | 주소 : 서울시 중구 새문안로 22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697 | 등록일자 : 2011년 7월 15일 | 발행·편집인 : 이병규 | 발행연월일 : 1997년 1월 1일
Copyright ⓒ 문화일보. All Rights Reserved. ☎ 02) 3701-5114